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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14년우정 생리대 덕분에 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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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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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전에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에 올려보면 많은 조언을 얻을수있을거라 생각해서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일찍 취업해서 회사다니는 직장인입니다.

14년전부터 친구랑 초등학교 때부터 같은반이 되고

성격도 잘맞는편이라 항상 떨어지지않고 지냈어요.

싸우거나 다툰적도 14년동안 5번있을까 말까일정도로

아주친했고 서로 비밀도알고 부모님끼리도 잘 아는사이입니다.

그 친구는 지금 좀 일찍 결혼을해서 남편하고 살고있는데요.

친구도 바쁘고 저도 바빠서 연락은 하지만 만날틈이없었습니다

그러다 둘다 우연인지 어제 시간이 나서 친구가 이사 한겸

놀러오라고 해서 전 당연히 놀러가겠다고 했습니다.

당시 저는 처음가는 친구집이니까 케이크도사가고 과일도사고

휴지도사고 접시도 사고..

친구가 얼마전에 결혼하고나서부터 화장품을 살 시간이

없다하길래 저번생일 못챙겨준겸해서 파데랑 립스틱 아이크림

등 사서 친구네집에 놀러갔습니다.

일단 첫번째 상황은 여기서부터..

제가 집들이겸 선물을 사갔는데 당연하다는듯 받고 고맙다는말

한마디도안하고 현관에 그냥 내려놓으라길래 좀 기분상했지만

친구니까 참고 들어가서 그냥 앉아서 티비보고 커피마셨어요

그때 제가 생리2일차였는데 진짜 깜빡하고 생리대를

안갖고왔더라고요..좀 그렇긴하지만 친구한테 생리대를

놓고왔는대 혹시 있어? 라고 물어본다음에 친구가 있다하길래

써도되냐 물어봤고 써도된다해서 쓰고 하고있던 생리대는

비닐봉지에 묶어서 화장실 휴지통에 버렸습니다.

그리고 몇시간좀있다가 집에갔는데 친구한테 전화가왔습니다

다짜고짜 저보고 너 미쳤냐고 욕하길래 뭔일인데 앞뒤말안하고

욕부터하냐 그랬더니 니가쓴 생리대를 왜 자기네집 휴지통에

버렸냐고 엄청 따지고 욕하고 승질내고 해서 제가 그럼그걸

어따 버리냐고 물어봤더니 당연히 자기가쓴건 집에 가져가서

버려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길래 그게 당연한거냐고 하면서

더 싸우다가 친구가 기분더럽다고 하길래 저도 친구한테

나도 아까 기분더러웠어 닌 선물을 그따구로받냐고

따졌는대 친한친군대 고맙다고 꼭 해야되냐라고 계속

반복하다가 니같은 예의없는년이랑 친구하기 쪽팔린다며

전화도 차단해놓고 카톡 문자도 다 차단해놨어요..

진짜 이런애인줄 처음알았습니다. 저한테 장난으로 욕몇번

하지만 이렇게 너무심하게 욕한건 처음이여서 충격먹었네요..

하..정말 제가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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