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말 가족모임이 있어서 시댁에 갔어요.
서방님부부와 남매쌍둥이, 저희 부부와 큰애7살 여아 작은애 여아5살, 막내 시누이
이렇게와 어머님 아버님 계셨고 고모님과 고모부 계셨어요.
밖에서 외식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간단한 다과를 하는데
동서네 남자아이가(2살) 미니스푼으로 아버님 머리를 툭 쳤어요.
근데 동서가 진짜 낮은 목소리로 이름을 성 붙이고 부르더라구요?
근데 애 둘다 쫄아가지고.. 그러던 중에
여자애가 누난데 가서 호~ 하더라구요. 아버님께 가서는...
그리고 남자애는 팍 쫄아가지고.. 엄마인 동서 눈치만 보더라구요.
그 상태로 아버님이 괜찮다 괜찮다~ 하는데도 동서는 그 상태 유지였어요.
(눈에 아무 감정없이 애를 응시하는..)
정말 .........
적막 흐르고..
남자애가 일어나서 호~ 하더라구요.
그런다음에 동서가 이름부르면서 다른 사람 때리면 엄마한테 정말 혼나. 라고 말했어요.
근데 저것뿐이 아니라 평소 동서가 애들한테 엄청 엄한게 보이고
저희 애들한테도 엄청 엄해요. 조금만 뛰어도 뭐라하는 스타일...
작은엄마 무섭다고 맨날 애들이 그러거든요.
그래서 제가 동서는 애를 너무 잡는다~ 했어요.
그러더니 동서가 흘깃 쳐다보더라구요. 솔직히.. 여자라면 그 눈빛 아시잖아요.
무ㅓ? 이런 눈빛이요.
제가 그래서 아니~ 애들이 그나이때는 다 그럴 수 있지 뭐 그러냐고 한소리했어요.
그랬더니 저 나이때 그러니 그러지말라고 안되는거 알려줘야 하는게 부모죠.
이러더라구요? 제가 그뜻이었겠나요? 평소에도 자기 유아교육 전공했고
유치원교사 했었다고 맨날 자기 말이 다 맞는 듯하게 말했는데 또 가르치려는 듯이...
또 남의 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인정안하는 모습이더라구요.
애들한테는 수용을 알려주면서 본인은 전혀 수용안하는 이기적인 어른의 그 모습이요.....
그래서 애들 엄한것도 엄한것 나름이지 애들이 저렇게 눈치보고 기 죽는 모습보면
좋냐고, 그게 유아교육이야? 유치원에서도 그렇게 했어? 이런식으로 말했어요.
물론 제가 조금 흥분해서 유치원 이야기 꺼낸건 잘못한거긴 해요...
그점은 제가 잘못한 것 맞아요.
그랬더니 동서가 유치원에서도 당연히 남을 때리면 혼나야하는거고 안되는거 알려준다고
때린 아이 부모 속상한 것보다 맞은 아이 부모의 속상한 시선에서 바라본다고 하더라구요.
제 말을 전혀 이해하지도 못하고.. 제가 말한건 그렇게 아이를 시선으로 기죽이고
눈치보게 하는 점이었어요. 충분히 아이들한테 다독이며 말해줄 수 있는 문제니깐요.
동서는 내 말 뜻을 이해못하는거 같다고 그렇게 애들 가르치면 안된다고 했어요.
양육이랑 교육은 또 달라~ 라고 말해줬어요.
그랬더니 동서가 그래요? 나중에 형님애들이랑 저희 애들 큰거 보면 될 문제네요.
기대되요~ 하더라구요.
아니 ㅋㅋ 참나 ㅋㅋㅋ
그래서 제가 화나서 뭐라고 했냐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저희 남편이 그만하라고 뭐하는 짓들이냐고 했어요.
근데 서방님이 틀린말은 아니라고, 솔직히 저희 큰애 요즘 말투나 이런거 버릇없게 하지않냐고
아까도 고모네한테 인사했냐고 어른만나면 인사하는게 기본아니냐고
따지더라구요. 애가 인사를 안하면 어른이 하도록 가르쳐야하는거 아니냐고.
자기 부인 역성을 들더라구요.
고모님이랑 시누이도 웃으면서 동서편 은근히 들구요.
시부모님은 그냥 아무말 없으시고..
저는 인사하기 싫음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아이 기분 존중한거였어요.
물론 인사를 하는게 좋지만 억지로 강요를 하고 싶지않았구요.
강요로 하는 예절이 뭐가 중요한가요????
동서한테 카톡으로 이야기 좀 하자고 하니 안읽고 씹고 있는데..
진짜 어이없어서 여기 한소리 써봐요.
동서가 여기 자주보거든요.
보고있음 대답 좀 해줘 동서^^
http://img.theqoo.net/wEBaN
출처:pann
서방님부부와 남매쌍둥이, 저희 부부와 큰애7살 여아 작은애 여아5살, 막내 시누이
이렇게와 어머님 아버님 계셨고 고모님과 고모부 계셨어요.
밖에서 외식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간단한 다과를 하는데
동서네 남자아이가(2살) 미니스푼으로 아버님 머리를 툭 쳤어요.
근데 동서가 진짜 낮은 목소리로 이름을 성 붙이고 부르더라구요?
근데 애 둘다 쫄아가지고.. 그러던 중에
여자애가 누난데 가서 호~ 하더라구요. 아버님께 가서는...
그리고 남자애는 팍 쫄아가지고.. 엄마인 동서 눈치만 보더라구요.
그 상태로 아버님이 괜찮다 괜찮다~ 하는데도 동서는 그 상태 유지였어요.
(눈에 아무 감정없이 애를 응시하는..)
정말 .........
적막 흐르고..
남자애가 일어나서 호~ 하더라구요.
그런다음에 동서가 이름부르면서 다른 사람 때리면 엄마한테 정말 혼나. 라고 말했어요.
근데 저것뿐이 아니라 평소 동서가 애들한테 엄청 엄한게 보이고
저희 애들한테도 엄청 엄해요. 조금만 뛰어도 뭐라하는 스타일...
작은엄마 무섭다고 맨날 애들이 그러거든요.
그래서 제가 동서는 애를 너무 잡는다~ 했어요.
그러더니 동서가 흘깃 쳐다보더라구요. 솔직히.. 여자라면 그 눈빛 아시잖아요.
무ㅓ? 이런 눈빛이요.
제가 그래서 아니~ 애들이 그나이때는 다 그럴 수 있지 뭐 그러냐고 한소리했어요.
그랬더니 저 나이때 그러니 그러지말라고 안되는거 알려줘야 하는게 부모죠.
이러더라구요? 제가 그뜻이었겠나요? 평소에도 자기 유아교육 전공했고
유치원교사 했었다고 맨날 자기 말이 다 맞는 듯하게 말했는데 또 가르치려는 듯이...
또 남의 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인정안하는 모습이더라구요.
애들한테는 수용을 알려주면서 본인은 전혀 수용안하는 이기적인 어른의 그 모습이요.....
그래서 애들 엄한것도 엄한것 나름이지 애들이 저렇게 눈치보고 기 죽는 모습보면
좋냐고, 그게 유아교육이야? 유치원에서도 그렇게 했어? 이런식으로 말했어요.
물론 제가 조금 흥분해서 유치원 이야기 꺼낸건 잘못한거긴 해요...
그점은 제가 잘못한 것 맞아요.
그랬더니 동서가 유치원에서도 당연히 남을 때리면 혼나야하는거고 안되는거 알려준다고
때린 아이 부모 속상한 것보다 맞은 아이 부모의 속상한 시선에서 바라본다고 하더라구요.
제 말을 전혀 이해하지도 못하고.. 제가 말한건 그렇게 아이를 시선으로 기죽이고
눈치보게 하는 점이었어요. 충분히 아이들한테 다독이며 말해줄 수 있는 문제니깐요.
동서는 내 말 뜻을 이해못하는거 같다고 그렇게 애들 가르치면 안된다고 했어요.
양육이랑 교육은 또 달라~ 라고 말해줬어요.
그랬더니 동서가 그래요? 나중에 형님애들이랑 저희 애들 큰거 보면 될 문제네요.
기대되요~ 하더라구요.
아니 ㅋㅋ 참나 ㅋㅋㅋ
그래서 제가 화나서 뭐라고 했냐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저희 남편이 그만하라고 뭐하는 짓들이냐고 했어요.
근데 서방님이 틀린말은 아니라고, 솔직히 저희 큰애 요즘 말투나 이런거 버릇없게 하지않냐고
아까도 고모네한테 인사했냐고 어른만나면 인사하는게 기본아니냐고
따지더라구요. 애가 인사를 안하면 어른이 하도록 가르쳐야하는거 아니냐고.
자기 부인 역성을 들더라구요.
고모님이랑 시누이도 웃으면서 동서편 은근히 들구요.
시부모님은 그냥 아무말 없으시고..
저는 인사하기 싫음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아이 기분 존중한거였어요.
물론 인사를 하는게 좋지만 억지로 강요를 하고 싶지않았구요.
강요로 하는 예절이 뭐가 중요한가요????
동서한테 카톡으로 이야기 좀 하자고 하니 안읽고 씹고 있는데..
진짜 어이없어서 여기 한소리 써봐요.
동서가 여기 자주보거든요.
보고있음 대답 좀 해줘 동서^^
http://img.theqoo.net/wEBaN
출처:p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