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설의 록밴드 AC/DC 기타리스트 맬컴 영 사망
929 7
2017.11.19 12:09
929 7
향년 64세, 최근 치매 투병…40여년간 '하드록의 제왕'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전설적인 록밴드 'AC/DC'의 창단멤버인 기타리스트 맬컴 영이 사망했다. 향년 64세.

AC/DC는 18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와 홈페이지에 고인의 죽음을 알렸다. 정확한 사망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AC/DC는 "맬컴은 몇 년간 치매를 앓아왔으며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맬컴의 가족들도 AC/DC 홈페이지에 올린 별도 성명에서 그를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 선지자"라고 부르며 사망 사실을 전했다.

영국 글래스고에서 태어난 맬컴은 1963년 가족과 함께 호주 시드니로 건너갔으며, 동생 앵거스와 함께 1973년 AC/DC를 결성했다.

맬컴은 리듬 기타를, 앵거스는 리드 기타를 맡았다. 밴드 이름은 누나 마거릿이 재봉틀 뒷면에 AC/DC(교류/직류)라고 쓰여있는 것을 보고 에너지가 넘친다는 이미지를 떠올려 붙인 것이라 한다.

이후 드러머와 보컬 등이 교체되며 밴드를 유지해왔다. 40여 년간 AC/DC의 앨범은 2억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백 인 블랙(Back in Black)'은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Thriller)'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앨범이다.

1975년 미국에서만 300만 장이 팔린 '하이 볼티지(High Voltage)'로 세계적인 밴드로 발돋움, 1980년까지 강렬한 퍼포먼스와 노래로 명성을 얻으며 순조롭게 굴러갔다.

'하이웨이 투 헬(Highway To Hell)'은 미국 빌보드 차트 25위 안에 들었고, '터치 투 머치(Touch Too Much)'는 처음으로 영국 톱30 안에 들었다. 이들의 곡은 영화 '어벤저스', '아이언맨' 등에 삽입되기도 했다. 2003년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그러나 2014년 치매 진단을 받은 맬컴은 그룹 활동을 중단했다.

맬컴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후 전 세계 수많은 팬과 동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기타리스트 에디 반 헤일런은 트위터에서 "오늘은 로큰롤에 있어 슬픈 날"이라며 "맬컴은 나의 친구이자 AC/DC의 심장이자 정신이었다"고 조의를 표했다.

http://naver.me/xUld5wYJ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오 X 더쿠🤎] 더 뉴트럴하게 돌아왔다!! 가장 나다운 퍼스널 브로우 <클리오 킬 브로우 오토 하드 브로우 펜슬(UPGRADE)> 체험 이벤트 1547 04.16 83,991
공지 ┴┬┴┬┴┬┴ 4/20(토) 오전 8시 서버 작업 공지 ┴┬┴┬┴┬┴ 16:51 7,87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9,75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793,04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581,8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108,08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062,8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337,0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5 20.09.29 2,162,1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36 20.05.17 2,886,2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444,9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23,4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86859 이슈 카리나, 윈터가 코노에서 부른 다만세 22:29 1
2386858 이슈 해외 오타쿠들 사이에서 화제되고 있는 애니 액션 장면.twt 1 22:28 166
2386857 유머 푸바오 깰까봐 조심스럽게 밥 먹었던 아이바오 1 22:28 317
2386856 정보 올해 하이브& 에스엠 5세대 남돌 멤버별 mpd직캠 조회수 순위 22:28 134
2386855 이슈 [KBO] 키움vs두산 오늘 다득점 경기의 시초가 됐던 낫아웃 상황 3 22:27 383
2386854 이슈 카리나가 부르는 버즈 - 가시&임재범 - 너를 위해 3 22:27 73
2386853 이슈 한아름송이 ♥️ 모델 이민석 웨딩사진 4 22:25 1,643
2386852 정보 [KBO] 프로야구 4월 19일 각 구장 관중수 22 22:22 924
2386851 이슈 커플은 ㄹㅇ끼리끼리 만난단 소리 듣는 이유 29 22:20 2,775
2386850 이슈 [포토] 연장 끝내기 승리의 기쁨 27 22:20 1,412
2386849 이슈 응급실 5키 올려서 부른 윈터 9 22:19 579
2386848 이슈 유튜버 신세경 브이로그 업데이트.ytb 3 22:19 463
2386847 정보 [KBO] 프로야구 4월 20일 각 구장 선발투수 18 22:16 907
2386846 유머 소설도 이렇게 쓰면 욕 먹는 불륜썰 33 22:16 3,313
2386845 유머 너무 쪼구매서 아무도 여깄는지 몰랐던 1인팬미팅 (루이바오🐼) 15 22:16 1,932
2386844 이슈 카메라 잘 찾는것 같은 NCT 해찬 4 22:14 344
2386843 유머 마트간 엄마한테 먹고싶은거 없다고 했는데 진짜 안 사왔을때.gif 7 22:14 1,956
2386842 정보 [KBO] 프로야구 4월 19일 경기결과 및 순위 62 22:13 2,062
2386841 이슈 수상소감 마이크로 냅다 라이브하기 22:12 552
2386840 이슈 한국인의 ‘마늘 조금’에 대항하는 미국인들 22 22:09 4,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