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파는 2천원짜리 LED램프를 준비한다.
집에있는 A4용지를 적당히 잘라 말아준다.
종이가 딱 두겹정도 겹치는 길이로 잘라내는것을 추천한다.
램프 끝부분에 맞춰 말아준 다음 테잎으로 고정한다.
너무 팽팽하게 말아버리면 안된다. 나중에 뺐다 꽂을때 안들어감.
시험삼아 한번 켜봤다.
선자색은 일단 완성되었다.
하지만 아쿠아는 9명이다.
적당한 위치에 표시를 하고
양쪽에 가늘게 슬릿을 만들어준다.
끝부분은 빛이 세어나지 않게 봉해준다.
다른 종이를 준비해 구멍을 9개 뚫는다.
참고로 각 구멍은 2x2cm.
각자 멤버색에 맞추어 집에 뒹굴어다니는 셀로판테잎을 구멍에 맞춰 붙여준다.
셀로판테잎 색분합은
다이아 : 빨강 4장
마리 : 파랑 2장 + 빨강 1장
카난 : 녹색 2장 + 파랑 1장
요우 : 파랑 3장
리코 : 빨강 1장
치카 : 빨강 1장 + 노랑 1장
선자 : 투명 1장
마루 : 노랑 2장
루비 : 빨강 2장
만든 셀로판 띠를 아까 뚫은 슬릿에 끼워준다.
들락날락할때 빡빡하면 슬릿폭을 조정해준다.
셀로판띠가 뽑혀버리지 않도록 양끝을 막아준다.
결합한걸 램프에 꽂고 고정시킨다.
결과, 각 색깔은 다음과같이 나온다.
컬러는 개인적으로 나쁘진 않다.
블레이드 사기 싫어서 흙수저다운 염가형 블레이드를 만들어보았다.
봉부분이 종이라 상당히 가볍다는점은 장점.
존나 큰 단점이 있다면 블레이드를 흔들때 셀로판 띠도 졸라 펄럭거린다는거다
이건 뭐 적당히 손으로 잡아두는수밖에 없는듯하다. 흙수저는 흙수저답게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