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국민의당 이상돈 "안철수, 응당 책임져야…본인 영입인사가 사고낸 것"
590 16
2017.06.27 16:13
590 16

국민의당 이상돈 "안철수, 응당 책임져야…본인 영입인사가 사고낸 것"  


PYH2016042101200001300_P2_20170627145113국민의당이상돈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지원·이용주 향해 "보다 확실히 검증 못 한 책임" 비판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은 27일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과 관련해 "안철수 전 대표는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자신이 데려온 사람이 사고를 일으켰다. 응당 정치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CBS 라디오에 출연, 제보 조작에 연루된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 대해 "안 전 대표가 영입한 사람"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안 전 대표가) 이것을 알고 그럴 사람은 아니다"라면서도 "자신이 데려온 사람이 사고를 일으킨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가 정치적 책임을 어떻게 져야 할지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 말할 수 없다. 본인께서 생각이 있을 것"이라며 "(고민을) 해야 할 것이고 해야 한다고 본다"고 거듭 밝혔다.

이 의원은 대선 당시 당 대표였던 박지원 전 대표와 선대위 공명선거추진단장으로서 의혹 제기 관련 업무를 했던 이용주 의원을 향해서도 "이게 얼마나 큰 사건인데 보다 확실하게 검증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설마 이용주 의원이나 선대위원, 본부장, 이런 사람들이 이걸(조작 사실을) 알고서 그럴 리는 없다"면서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위에서 스크린하지 못한 것은 정말 창피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사실 선거운동을 하다 보면 100% 사실로 확인도 안 된 것을 문제로 삼자는 얘기도 나오지만,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걸러진다"며 "선거 막판이다 보니 선대위 회의에서 사전 스크린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문준용 씨 의혹 제기를 주도했던 이용주 의원과 김인원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을 향해 "어떻게 검사 출신인 사람들이 스크린을 못했나. 부끄럽고 한심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건 김대업 조작 사건 수준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2002년 대선 때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 이른바 '병풍 사건'을 일으킨 김대업 씨의 폭로가 나중에 사실무근으로 드러난 점을 이번 파문에 빗댄 것이다.

의혹제보 조작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이유미 당원이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지시로 일을 벌였다고 주장하면서 당 지도부 연루 가능성도 제기되자 이 의원은 "그건 우리가 잘 모른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이유미는 진심캠프 때부터 안철수의 극렬한 광팬이었다"면서 "상층부와 연락이 있었던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다. 이준서가 이유미에 어떤 얘기를 했는지는 우리가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경력도 일천하고, 최고위원이니 비대위원이니 타이틀은 거창하지만 당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366124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452 04.24 19,93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43,18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95,17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799,9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88,92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79,9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8,5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38,3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1 20.05.17 2,962,8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20,1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91,2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1555 이슈 33년 전 오늘 발매♬ 마키하라 노리유키 'ANSWER/北風' 07:52 10
2391554 이슈 안무 박수소리 다 들어가던 2세대 아이돌들 라이브 07:51 201
2391553 이슈 이번 세븐틴 티저에서 소름돋는다는 반응 많은 부분 07:51 288
2391552 이슈 새벽에 뜬 티저짤 한장으로 시작된 세븐틴 원우 캐해상플 6 07:42 767
2391551 기사/뉴스 또 급발진 의심 사고‥11개월 손녀와 '공포의 질주' 14 07:40 1,341
2391550 이슈 한국말중 정반대의 해석이 섞여있어서 어려운 단어 13 07:30 2,799
2391549 이슈 24명 컨셉 포토 공개된 걸그룹 트리플에스.jpg 6 07:25 1,047
2391548 이슈 유럽에 출장왔는데 직장후배가 비둘기만 보면 난리쳐 138 07:23 11,260
2391547 이슈 [MLB] 마이크 트라웃 시즌 10호 홈런 1 07:10 381
2391546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9 07:05 537
2391545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3 06:34 610
2391544 이슈 동생 후이바오한테 치대는 루이바오 16 06:23 5,714
2391543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 카와무라 류이치 'Ne' 06:22 361
2391542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바둑냥 식당입니다~ 3 06:15 667
2391541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4 05:58 794
2391540 이슈 AKB48 team 8 오다 에리나 졸업 드레스 2 05:52 3,051
2391539 이슈 더글로리 강철멘탈 문동은이 유일하게 무너졌던 최고의 씬.jpg 28 05:41 11,559
2391538 유머 샤인머스캣 먹다가 집사가 체할뻔한 이유 17 04:53 7,942
2391537 이슈 옷 살때 손민수할 팬들을 생각하게 된다는 아이돌 44 04:46 8,446
2391536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65편 5 04:43 1,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