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영이 생애 첫 주인공으로 나선다. 파격 캐스팅이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9일 일간스포츠에 "류화영이 KBS 2TV 새 수목극 '매드 독'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 8일 제작진과 미팅을 마쳤다"고 밝혔다.
류화영은 매드 독 소속의 유일한 홍일점 장하리를 연기한다. 체조 선수 출신다운 유연성으로 빌딩 사이를 넘나드는 섹시하고 요염한 조사원. 군용 차량을 몰고 다니며 착한 얼굴 착한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성격만큼은 착하지 않은 무지하게 '쎈 언니'다. 흉악범·전과자·조폭 등 어떤 나쁜 남자에게 쫄지 않고 잔혹한 사고 현장을 종횡 무진한다.
티아라로 데뷔한 이후 탈퇴, 연기자로 전향한 류화영은 현재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 중이다. 촬영이 끝나는대로 '매드 독'으로 합류, 첫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매드 독'은 천태만산 보험 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센세이셔널한 보험 범죄 극이다. 보험 범죄 대부분은 기존 범죄를 모방해 발전시킨 '카피 캣', 양심불량 고양이를 잡는 '매드 독'을 그린다. 극의 주축은 미친 개 팀원들과 조력자, 용의자로 구분된다.
'파트너' '로맨스타운' 등을 연출한 황의경 PD가 메가폰을 들고 김수진 작가가 대본을 쓴다. 김재중·유이 주연의 '맨홀' 후속 편성으로 9월말 전파를 탄다.
크 벌써 이정도로 올라왔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