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사조직 '알자회' 조현천 기무사령관 발탁 후 세력화
이들 기수는 육사 34∼37기 알자회 선배들과 비교된다고 할 수 있다. 대령이 되기도 쉽지 않았다. 운 좋게 별을 단 이도 있었지만 가뭄에 콩 나듯 했다. 조 기무사령관 발탁 이후 알자회는 기수별로 2∼3명씩 별을 달았다. 군 안팎에서는 이들이 그동안 여러 차례 인사에서 불이익을 받았고, 오래전에 조직활동이 중단된 만큼 최근 별을 다는 이들은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권력 중심에 있었던 하나회와 달리 친목도모 의미가 강했던 알자회에서 기수별로 2∼3명씩 장군이 배출되는 것은 이채롭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보고서에는 알자회 선후배인 장경석 중장과 장경수 소장이 국방부 정책기획관 자리를 이어가고, 특전사령관에 장경석·조종설 중장이, 12사단장에 장경석·조종설 중장과 성일 소장이 대물림한 정황을 거론했다. 누군가의 힘이 작용하지 않고는 만들어지기 어려운 ‘작품’이다.
올가을 군 정기인사에서 김현집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특별한 이유 없이 1년 만에 교체되고, 그 자리에 임호영 중장이 대장으로 진급한 것에도 조 기무사령관의 영향력이 작용했다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당시 인사를 두고 하나회 출신 김 부사령관을 알자회가 내쳤다는 소문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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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회 같은 거지같은 ㅈ목집단을 또 만들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빨리 이 ㅈ목집단을 색출해서 쫓아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