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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최저임금 얘기할 때 들고오는 물가상승률 통계를 액면 그대로 믿으면 안되는 이유 (feat. 문화일보& 조선일보 from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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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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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9/07/2009090701203.html


MB정부, 물가지수품목 336개 중 132개 최대 폭등


이명박 정부 들어 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의 수가 최근 4개 정부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문화일보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이 김영삼·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정부 등 4개 정부의 출범 이후 1년 6개월 동안의 물가상승률(정부출범 해 2월 대비 그 다음해 8월 상승률)을 비교한 결과 이명박 정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8%로 김영삼 정부 10.5%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외환위기 여파로 소비시장이 얼어붙었던 김대중 정부 초기 물가상승률이 0.5%로 가장 낮았고, 노무현 정부의 출범 초기 물가 상승률은 5.7%였다.

그러나 4개 정부에서 모두 비교가 가능한 336개 품목별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39.3%인 132개 품목(타 정부와 상승률 같은 2개 품목 포함)이 이명박 정부 들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가 가장 많이 올랐던 김영삼 정부의 경우 336개 품목 중 110개 품목(타 정부와 상승률 같은 1개 품목 포함)의 상승률이 4개 정부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4개 정부 중 이명박 정부에 물가가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이 집중된 것은 환율 불안과 원자재 및 곡물가격 급등 등으로 생활용품 품목들이 줄줄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명박 정부 들어 북어채와 명태 가격이 각각 45.5%와 40.7% 급등하는 등 먹을거리 가격이 특히 많이 뛰었고, 세탁비누와 선풍기 등도 53.6%와 39.6%나 오르는 등 생활필수품 품목들이 대거 상승했다. 

한편 김대중 정부의 경우 외환위기로 경기가 극도로 침체되고 내수가 급감하면서 정권 초기 물가상승률은 0.5%에 머물렀다. 그러나 환율 급등 여파로 4개 정부 중 가장 많이 오른 품목 수는 50개를 기록했다고 문화일보는 전했다.


2009년 9월 기사





__________________


이명박 정권 당시에도 이미 물가 상승률이 존나 높다고 말이 나왔었는데

통계에서는 이게 안 잡힘 (물가 상승률 계산 방법 때문)


이거 때문에 소비자 물가 상승률 통계 계산 방법을 놓고 이전부터 말이 많았었는데

물가 상승률 수치가 최저임금 인상률보다 낮다고 물가보다 최저임금이 많이 올랐다는 식의 호도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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