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YG의 나혼자 산다'?..'이중생활'에 대한 오해와 진실(종합)
1,758 13
2017.11.22 15:08
1,758 13



tvN '본업은 가수-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기자간담회 현장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이 베일을 벗었다. 연출자인 전성호 PD와 씨엘은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며 기대를 높였다.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본업은 가수-그 녀석들의 이중생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성호 PD와 씨엘, 오혁이 참석했다.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은 태양, 씨엘, 오혁 등 1% 톱 뮤지션들이 뮤지션으로서의 모습과 무대 밖에서의 일상을 공개하는 음악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비밀에 감춰져 왔던 백스테이지의 오프 더 레코드를 공개하는 한편, 화려한 무대 위의 톱 뮤지션과는 대조되는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전성호 PD는 "저희가 캐주얼한 상황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 6월에 YG로 이적한 조소연 선매와 미팅을 한 뒤, 씨엘이 너무 매력적이니 만나보라고 해서 미팅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PD는 "씨엘을 만난는데, 기존에 생각했던 것과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르더라. 뭔가 더 당당하고 빛나는 느낌이 많았다. 이 사람이 너무 궁금해졌다. 그래서 씨엘을 베이스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사진=tvN

/사진=tvN

이 프로그램은 스튜디오의 MC와 출연자들이 비디오 영상으로 일상생활을 지켜보다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MBC '나혼자 산다'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많다

전성호 PD는 "저희 프로그램은 이 사람들이 어떤 모습으로 음악 만드는지가 포커스다"라며 "뭔가를 만들어서 하는 것은 아니고 리얼리티 베이스다. '나혼자 산다'의 경우 그날 그날 할 일이 있지만, 우리는 할 일이 없다. 정말 리얼리티 베이스로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 씨엘, 태양, 오혁 등 YG의 뮤지션들만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사진=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전 PD는 "우리 프로그램은 씨엘이 같이 하고 싶어하는 뮤지션과 같이 캐스팅 된 경우다"라며 "YG는 같이 협업하는 대상이기 때문에 기획사가 어떤 베이스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우연찮게 YG 소속 가수들이 캐스팅 된 것이 사실이지만, 기획사 베이스의 그런 프로그램은 아니다. 저희는 열려있는 구조이고, 어떤 분이라도 궁금한 분 있으면 참여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의 캐스팅과 기획에도 참여한 씨엘은 출연자들에 대해 "옆에서 지켜보면서 보여주고 싶었다. 저는 이들을 옆에서 보면서 얼마나 재밌게 지내는지 알고 있다. 그래서 제 친구들을 공유하고 싶었다. 그날 딱 태양과 오혁을 이야기 했는데 그 두 명이 캐스팅 됐다"라고 말했다.

씨엘은 "사람들이 우리들의 화려한 모습만 본다. 그 모습을 위해 우리가 얼마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지, 우리의 무대 밖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사진=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평소 말 없기로 유명한 오혁은 이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다. 씨엘은 "평소 오혁이 말수가 많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1회를 보니까 진짜 말을 한 마디도 안하더라. 걱정이 좀 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씨엘은 "하지만 오혁이 평소에는 굉장히 말 많고 수다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오혁은 "저는 관찰 카메라를 설치한 것이 처음이다. 일반적으로 예능에서는 생각하면 말을 하던데 저는 그냥 생각만 했다. 예를 들면 '배고프다'라고 느끼면 말로 '배고프다'라고 하더라. 저는 그냥 배고프다는 생각만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씨엘은 "뭔가 특별한 것을 기대하기 보다는 '이런 애들도 있구나', '이렇게 사는 구나' 하는 모습을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50분 첫방송 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삼성전자 X 더쿠 ] 덕질은 갤럭시💙 덬들의 오프 필수템, 해외 스케줄도 Galaxy S24와 함께! 2 05.04 56,01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71,42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30,50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85,3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74,27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82,2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44,1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95,4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10,2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80,1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54,9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4201 기사/뉴스 [단독]"月이자 몇천원도 못내요"…'연체의 늪'에 빠진 20대 08:05 73
2404200 이슈 볼살 빠지고부터 너무 힙한 오마이걸 유아 08:05 227
2404199 기사/뉴스 쿠팡, 1분기 영업이익 61% 감소…매출은 첫 9조원대(종합) 08:04 58
2404198 이슈 비율로 승부하는 판다 푸바오 08:04 93
2404197 이슈 [선재 업고 튀어] 이클립스 ‘소나기’ 멜론 탑백 23위 피크 08:04 52
2404196 이슈 이번 블루아카이브 부스가 유독 거부감 들고 심각하게 느껴지는 이유 1 08:03 346
2404195 기사/뉴스 [단독] '오픈카톡방' 다 털렸다...건당 2만 원에 개인정보 '탈탈' 2 08:02 440
2404194 기사/뉴스 [단독]검찰, ‘한동훈 딸 부모찬스 의혹’ 보도 한겨레신문 기자들 수사 3 08:02 230
2404193 이슈 30대 남배우 백상 최우수 노미네이트 순위 2 08:02 273
2404192 이슈 [선재업고튀어 9화메이킹] 연서대 키스 전설 믿습니다🙏 김혜윤의 GEE 연습 영상 & 공주님 안기 비하인드까지🔥 (ft.변우석 앞니 플러팅 단독 공개) 2 08:00 211
2404191 이슈 드디어 촬영시작한 웬즈데이 시즌2 25 07:46 2,115
2404190 이슈 다음주 빌보드 HOT100 중간예측 3 07:45 886
2404189 유머 김연경이 칭찬하는 배구만화 07:38 1,537
2404188 정보 농협 올원뱅크 디깅퀴즈 10p 07:33 200
2404187 이슈 (정기여론조사)④하이브 사태…33.6% "민희진 주장 공감" 대 24.6% "하이브 주장 공감" 12 07:30 1,952
2404186 이슈 인피니트 '그리움이 닿는 곳에' 6 07:24 331
2404185 이슈 NCT WISH가 말하는 한국과 일본의 음악방송의 차이점 17 07:19 3,217
2404184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모모이로 클로버-Z '泣いてもいいんだよ' 07:15 215
2404183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9 07:06 685
2404182 이슈 '이강인 교체 출전' PSG, UCL 준결승서 도르트문트에 무릎 10 07:03 1,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