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등 중동 이슬람교 국가에서 일어나는 집단 성폭행 수법. 타하루시란 공공장소에서 벌어지는 불특정 당수에 의한 집단 성폭행을 뜻한다.
수법:
표적으로 노린 여성들을 남성들이 둘러싸고, 바람잡이 역할을 하면서 지나가는 사람의 시선을 막아낸다. 그리고 한 명 씩 그룹 안에 들어가서 범행을 저지른 다음, 순식간에 모이고 순식간에 흩어진다. 피해자로서는 건장한 남성 여럿이 덮쳐오기 때문에 막을 수가 없다. 또 떼로 몰려들기 때문에 범인을 색출하는 것도 쉽지 않다. 퀼른 집단 성폭력 사건에서 독일 경찰은 CCTV를 사용해서 분석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의미:
영국의 인권연구소 퀼리엄 재단의 파르하나 메이어 선임연구원이 1월 14일 뉴욕타임스에서 한 기고문에 따르면, "타하루시는 정숙하게 차려입지 않은 여성을 공개된 장소에서 처벌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발언하며, 범인들은 아무런 죄의식 없이 범행을 저질렀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