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에서 배우 최태준이 섬뜩한 면모를 발산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에서는 최태호(최태준 분)가 하지아(이선빈 분)의 팔목을 칼로 그었다.
이날 방송에는 사라졌던 최태호가 갑자기 나타나 하지아를 납치했다. 중국 어선이 무전기를 듣고 섬으로 온 그 시각, 하지아가 없어져 찾으러 다니던 정기준(오정세 분)은 최태호가 하지아를 데리고 가는 상황을 포착하게 된다.
이에 정기준은 “너 진짜 미쳤어? 지아 네 여자친구야”라고 말했다. 최태호는 “지금은 아니잖아 여자친구”라며 피묻은 얼굴로 섬뜩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정기준은 “지아 너한테 잘못한거 없잖아”라고 설득했지만 최태호는 “원하는 게 있어. 나도 잘 사는 거. 그럼 다 죽어야지”라고 말하며 하지아의 손목을 칼로 긁었다.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라진 9명의 행방과 숨은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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