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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종목 픽토그램 장식 눈길
숙소면적 인원별로 다양화
패럴림픽땐 문턱 모두 제거
화장실 거울 높이 낮춰 배려
평창과 강릉의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선수촌은 내년 2월1일 입촌식을 시작으로 `지구촌 겨울 스포츠' 선수들의 안락한 보금자리 역할을 맡는다.
대회조직위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설상 종목이 열리는 마운틴지역에 `평창 올림픽 선수촌'(Pyeongchang Olympic Village), 빙상 종목이 열리는 코스탈지역에 `강릉 올림픽 선수촌(Gangneung Olympic Village)'을 지었다.
평창선수촌은 평창·정선에서 경기를 치르는 설상 경기 선수단, 강릉선수촌은 강릉에서 펼쳐지는 빙상 경기 선수단의 휴식처로 제공된다.
평창선수촌은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등 두 대회 모두 사용되는 반면, 강릉선수촌은 동계올림픽대회 때만 활용된다. 조직위는 선수촌 건설을 위해 2015년 강원도를 비롯한 시행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자 유치로 추진했다.
선수촌은 대회 기간 선수들의 휴식은 물론, 각 국 선수들의 교류의 장이 될 대표적인 시설이다. 따라서 조직위는 선수촌을 최적화 된 기능 중심의 시설 조성과 선수중심의 완벽한 선수촌 운영,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운영의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다양한 편의시설 외에도 한류 콘텐츠 공연을 비롯, 개최도시의 전통문화 공연, 설날 전통놀이·탈춤 등의 공연과 한글 엽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평창선수촌은 1999년 동계 아시안게임대회 때 개·폐회식과 쇼트트랙 경기가 열린 용평돔 인근에 건립됐다. 용평돔은 이번 대회 땐 선수단과 운영인력 식당을 비롯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투표소 등으로 활용된다.
평창선수촌은 7~8명을 수용하는 85㎡ 타입과 75㎡ 타입, 6명이 사용하는 59㎡ 타입 등 3가지로 이뤄졌고, 강릉선수촌은 5명이 쓰는 84㎡ 타입과 4명이 지내는 74㎡ 타입 2가지로 지어졌다.
선수들이 사용할 침대의 이불은 지역의 특색에 따라 색상을 달리했다.
평창선수촌 침대의 이불은 파란색, 강릉선수촌은 빨간색 이불이 제공된다. 패럴림픽 때는 초록색 이불이 비치되며 이불은 선수들에게 기념품으로 나눠준다. 이불은 동계올림픽 종목들의 픽토그램으로 장식됐고, 키가 큰 선수들을 위해서는 기존 침대의 길이를 늘릴 수 있도록 보조 침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패럴림픽 때는 휠체어를 탄 선수들이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방의 문턱을 모두 제거하고, 화장실 거울의 높이도 낮추는 배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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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종목 픽토그램 장식 눈길
숙소면적 인원별로 다양화
패럴림픽땐 문턱 모두 제거
화장실 거울 높이 낮춰 배려
평창과 강릉의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선수촌은 내년 2월1일 입촌식을 시작으로 `지구촌 겨울 스포츠' 선수들의 안락한 보금자리 역할을 맡는다.
대회조직위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설상 종목이 열리는 마운틴지역에 `평창 올림픽 선수촌'(Pyeongchang Olympic Village), 빙상 종목이 열리는 코스탈지역에 `강릉 올림픽 선수촌(Gangneung Olympic Village)'을 지었다.
평창선수촌은 평창·정선에서 경기를 치르는 설상 경기 선수단, 강릉선수촌은 강릉에서 펼쳐지는 빙상 경기 선수단의 휴식처로 제공된다.
평창선수촌은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등 두 대회 모두 사용되는 반면, 강릉선수촌은 동계올림픽대회 때만 활용된다. 조직위는 선수촌 건설을 위해 2015년 강원도를 비롯한 시행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자 유치로 추진했다.
선수촌은 대회 기간 선수들의 휴식은 물론, 각 국 선수들의 교류의 장이 될 대표적인 시설이다. 따라서 조직위는 선수촌을 최적화 된 기능 중심의 시설 조성과 선수중심의 완벽한 선수촌 운영,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운영의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다양한 편의시설 외에도 한류 콘텐츠 공연을 비롯, 개최도시의 전통문화 공연, 설날 전통놀이·탈춤 등의 공연과 한글 엽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평창선수촌은 1999년 동계 아시안게임대회 때 개·폐회식과 쇼트트랙 경기가 열린 용평돔 인근에 건립됐다. 용평돔은 이번 대회 땐 선수단과 운영인력 식당을 비롯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투표소 등으로 활용된다.
평창선수촌은 7~8명을 수용하는 85㎡ 타입과 75㎡ 타입, 6명이 사용하는 59㎡ 타입 등 3가지로 이뤄졌고, 강릉선수촌은 5명이 쓰는 84㎡ 타입과 4명이 지내는 74㎡ 타입 2가지로 지어졌다.
선수들이 사용할 침대의 이불은 지역의 특색에 따라 색상을 달리했다.
평창선수촌 침대의 이불은 파란색, 강릉선수촌은 빨간색 이불이 제공된다. 패럴림픽 때는 초록색 이불이 비치되며 이불은 선수들에게 기념품으로 나눠준다. 이불은 동계올림픽 종목들의 픽토그램으로 장식됐고, 키가 큰 선수들을 위해서는 기존 침대의 길이를 늘릴 수 있도록 보조 침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패럴림픽 때는 휠체어를 탄 선수들이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방의 문턱을 모두 제거하고, 화장실 거울의 높이도 낮추는 배려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