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진영 기자] '예능 대부' 이경규와 '달인' 김병만이 '정글'에 이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

25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경규와 김병만은 오는 추석 파일럿으로 방송될 SBS 예능 프로그램 MC로 낙점됐다.  

현재 기획 단계라 구체적인 건 논의를 해봐야 하는 상황이지만, 이경규와 김병만이 게스트와 함께 만드는 익스트림 캠핑 예능이 될 전망이다. 방송까지는 아직 4개월 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는 상황. 이에 제작진과 MC들은 지금까지의 예능과 차별화를 주기 위해 논의를 거듭하며 구체적인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편에 참여한 이경규는 김병만과 함께 진정성 넘치는 프로그램을 완성, MC 이경규의 진면모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또 '정글의 법칙'을 다년간 이끌고 있는 깁병만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parkj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