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erge는 애플이 일부 iPad 프로가 약간 휜 채로 배송된 것을 확인해 주었고 이는 정상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The Verge에게 이는 기기의 생산 과정에서 생긴 부작용이며 시간이 가도 더 나빠지거나 혹은 이 플랙십 iPad의 성능에 부정적인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애플에 따르면 이같이 새로운 iPad 프로가 휘어지는 것은 생산 공정 중 메탈 및 플라스틱 부품의 냉각 과정에서 생기는 결과이다. 애플의 오늘 반응은 일부 고객들이 소셜 미디어와 맥루머스 포럼에서 그들의 iPad 프로가 휘어진 채로 배송되었다고 불평한 후에 나온 것이다.
일부 사용자들은 그들이 iPad 프로를 정상적으로 사용하거나 혹은 백팩에 넣어 이동할 때 점진적으로 휘어짐 현상이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이제 후자의 경우 사실이라고 말한다. The Verge 기자는 자신의 11인치 iPad 프로가 2주 사용 후 약간 휘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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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erge 기자는 교환이나 반품을 요청할 경우 아마도 애플 직원들이 그것이 사고로 인한 손상인지, 애플케어+ 청구로 보증이 되는 것인지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또한 새로운 iPad 프로의 반품율이 현재까지 정상보다 높지 않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새로운 iPad 프로의 휘어짐 현상에 대한 염려는 인기있는 유투버 JerryRigEverything이 별로 힘을 들이지 않고 구부러뜨리는 비디오를 올린 후 확산되었다. 그러나 애플은 새로운 iPad 프로의 구조적 강도에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참고로 애플은 2014년 ‘벤드게이트’로 알려진 iPhone 6 플러스에 비슷한 문제가 생겨 공식 수리 프로그램을 론칭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