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에 반대하는 택시 업계가 내일 하루 총파업과 함께 대규모 집회를 진행합니다.

전국 택시노동조합연맹 등은 내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의사당대로에서 전국의 택시 기사들이 모인 가운데 카풀 반대 3차 집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0만 명이 참석해 정부의 중재안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며 카카오 카풀 서비스의 전면 금지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또 오후 4시부터는 여의도공원을 거쳐 마포대교 건너까지 행진할 계획입니다.

전국의 택시 상당수가 내일 하루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시민들의 불편도 예상됩니다.

앞서 단체 측은 택시 1만 대를 동원해 국회를 포위할 예정이었지만, 충돌 상황을 우려해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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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이득 내일 길 뻥뻥 뚫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