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샤이니 종현의 검시가 끝났다.
18일 오후 8시 10분께, 종현이 후송된 건국대학교 병원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도착했다. 이들은 응급의료센터로 급히 들어갔다. 종현을 검시하기 위한 것.
이들은 한 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치고 오후 9시 20분께 병원을 나섰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대응했다.
이에 앞선 이날 오후 4시 42분께, ‘종현이 자살하는 것 같다’라는 종현 친누나의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이 출동했다. 서울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발견됐지만 숨을 거뒀다.
경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누나에게 보낸 문자가 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현은 2008년 샤이니의 멤버로 데뷔했다. 가창력은 물론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도 인정 받았다. 지난 8~10일에는 솔로 콘서트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