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희 아버지 생신이라 선물로 10만원짜리 벨트를 드렷습니다. 작년에는 12만원짜리 워킹화 사드렷는데 올해도 이정도 가격대면 되겟다 싶어서 벨트 산건데요.
근데 동생이 취업준비생 주제에 돈이 어디서 낫는진 몰라도44만원짜리 자전거를 아버지 선물이랍시고 사왓더라고요.
요새 아버지가 기름값 아끼고 운동도 할겸 출퇴근 할때 자전거 타는게 어떻냐고 말씀하셧는데그걸 동생이 듣고 저 비싼 자전거를 덜컥 사드릴줄은 꿈에도 몰랏습니다.
동생은 부모님한테 한달에 용돈이랍시고 고작 30만원 받는게 수입의 전부인데44만원짜리 자전거 선물이면 간이 배밖으로 나온거 아닙니까?
아니 그리고 형보다 비싼 선물 사드릴거면형이 무안하지 않게 형한테 말이라도 먼저 햇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26살 먹은 동생은 44만원짜리 자전거 사드리는데
33살 먹고 공장에서 돈도 버는 형은 고작 10만원짜리 벨트나 사다드리고.
아버지가 말로 하시지는 않으셧지만저보다 동생 선물 받을때 훨씬 더 기뻐하는 티가 팍팍 나더라고요.
제가 드린 벨트 받을때는 그냥 무덤덤하게 고맙다고 하시더니동생이 자전거 꺼내드리니깐 함박웃음 지으면서 연신 고맙다며 감탄사를 연발하는데.
얼굴이 화끈 거려서어디 쥐구멍이라도 잇으면 들어가고 싶엇습니다.
아 정말 화가납니다. 고작 벨트 선물로 드린 제 자신에게도 화가나고 저보다 비싼 선물드려 비교받게 만드는 동생놈 한테도 화가나고 그냥 다 화가나네요.
http://img.theqoo.net/nmGcH
출처:판
근데 동생이 취업준비생 주제에 돈이 어디서 낫는진 몰라도44만원짜리 자전거를 아버지 선물이랍시고 사왓더라고요.
요새 아버지가 기름값 아끼고 운동도 할겸 출퇴근 할때 자전거 타는게 어떻냐고 말씀하셧는데그걸 동생이 듣고 저 비싼 자전거를 덜컥 사드릴줄은 꿈에도 몰랏습니다.
동생은 부모님한테 한달에 용돈이랍시고 고작 30만원 받는게 수입의 전부인데44만원짜리 자전거 선물이면 간이 배밖으로 나온거 아닙니까?
아니 그리고 형보다 비싼 선물 사드릴거면형이 무안하지 않게 형한테 말이라도 먼저 햇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26살 먹은 동생은 44만원짜리 자전거 사드리는데
33살 먹고 공장에서 돈도 버는 형은 고작 10만원짜리 벨트나 사다드리고.
아버지가 말로 하시지는 않으셧지만저보다 동생 선물 받을때 훨씬 더 기뻐하는 티가 팍팍 나더라고요.
제가 드린 벨트 받을때는 그냥 무덤덤하게 고맙다고 하시더니동생이 자전거 꺼내드리니깐 함박웃음 지으면서 연신 고맙다며 감탄사를 연발하는데.
얼굴이 화끈 거려서어디 쥐구멍이라도 잇으면 들어가고 싶엇습니다.
아 정말 화가납니다. 고작 벨트 선물로 드린 제 자신에게도 화가나고 저보다 비싼 선물드려 비교받게 만드는 동생놈 한테도 화가나고 그냥 다 화가나네요.
http://img.theqoo.net/nmGcH
출처: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