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이시여. 이쪽으로...

오~ 당신이 유엔총장이야?

찰칵 찰칵

한선교~ 오랜만이야?

예스 유어 마제스티...

형님! 저는 억울합니다...


앞으로 잘 하고...엉?

안녕하십니까, 꾸벅...

어 그래. 경찰청장 이라구...?

어이 이완구. 총리 다니까 눈에 뵈는 게 없어?

그, 그게 아니라...

킹과 눈조차 마주치지 못하는 이인제

킹의 말에 경청하는 97년 대선 주자...


난 지금 이 전화를 받아야겠어. 누구 불만 있나?

너 욕좀 친다며? 나에게도 해봐

......

김종인 정도는 걸어가며 악수

대통령의 특권은 킹과 동급으로 악수 가능

그 분과는 라이벌 의식

넌 돈 많으니 봐준다...

야 시진핑~~ 반갑다 짜샤

시진핑 정도면 나랑 급이 맞구만

중국에서 정치하느라 힘들지?

아 예...

이런 킹이 유일하게 고개를 숙인 대상이 있었으니

자신을 정계에 입문시켜준 YS...

킹도 은혜는 잊지 않는 남자였던 것이다

출처 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