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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앞으로 더욱 더 많아질 사회문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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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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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사시던 60대 할머니가 발견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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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침한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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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된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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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미라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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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의 길고 긴 시간동안 아무도 찾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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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간의 '정' 이란 것은 사라진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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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1717건.

하루 평균 5명씩 아무도 모르게 홀로 죽음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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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아파트의 고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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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남아있는 뻘건 물은 시체 썩은 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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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할머니는 소독약을 뿌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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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때문에 집 근처에 벌레가 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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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와 함께 집안에 썩은물이 흘러 들어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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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사건, 51세 남성의 고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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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30대에 들어 시각 장애인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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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멀쩡했던 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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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인스턴트 매니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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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만 먹으면 외롭다고 친구들한테 전화했다고 한다.

젋은 시절엔 결혼도 했었지만 생활고로 혼자 살게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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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고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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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옆에서 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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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남기고 간 유서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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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집 내외한테 여기서 죽어서 미안하다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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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세 할머니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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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히 기록된 가계부. 생전 알뜰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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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부나, 식당일을 하다가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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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처리업자 분들. 특수 청소부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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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도 없이 청소하고, 소독하는 게 그들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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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때처럼 보이는 이것은 구더기..

영상으로 직접 보면 꾸물거리는 게 장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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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안에는 달랑 구천원이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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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로 죽은 사람들 대부분이 무연고자로 처리된다.

설령 가족이 있다고 하더라도 돈이 있는 사람이 아니니까 모두 모르는 체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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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의심건까지 합한 수치는 11,00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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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비중이 높은 이유는, 외지에서 돈을 벌러 왔다가 변을 당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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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비율이 굉장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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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화로 인해 노인 분들이 많이 변을 당할 것 같지만

실상은 베이비붐 세대인 50대가 제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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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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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을 항상 열어놓고 살았으나 6일 만에 발견됨.

평소 문 열어놓은 이유는 외로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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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안정적인 직업을 갖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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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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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살아보고자 아등바등 열심히 살았던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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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 후 결국 홀로 죽음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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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이루고 성공했었지만 파산 이후 생활고 때문에 가정도 파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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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병은 외로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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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남긴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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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연락을 받고 고인들의 가족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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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열심히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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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체포기각서. 부인, 딸, 아들 각각 한 장씩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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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층보다 젊은층이 더 많이 죽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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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년생 남자의 고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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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그가 누워있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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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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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가정에 서태어나 수도권 4년대를 졸업했지만. 어머니와 아버지가 병으로 떠나고 혼자 살다가 죽음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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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자들은 지자체 장례 업자들에게 인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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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명도 그를 위해 울어주는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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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해주는 건 업자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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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유골안치함에 넣어두는 것으로 장례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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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기간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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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건 고인 들의 흔적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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