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시집와서 아들 2명 낳고 살고 있음
부업으로 5년째 농협 공장에서 일하는 중
바로 옆집에 사는 시어머니
그냥 평범한 시골에서 흔히 보는 집임
세탁기에 바로 넣어서 옷을 빠니까 때가 하나도 안 지워진다며
며느리 살림 못한다고 타박
못사는 나라에서 와서 자격지심때문에 주변과 어울리지 못한다고 생각함
남편 50살 나이차가 21살
며느리는 항상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시댁 방문을 꺼려함
공장에서 퇴근하고 항상 혼자 밥상을 차려서 식사함
남편과 아이들은 시댁에서 밥을 먹기 때문에
시어머니는 이게 불만임
베트남에 있는 친정집을 방문함
친정집 대문 ㄷㄷㄷ
부모님이 커피 농장을 운영하는데 며느리는 거기다가 외동딸임
형제 없이 혼자 자라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고 성격도 조용조용하게 자란거
부모님도 다정하고 사랑받고 큼
시아버지 나이가 50살임
남편이랑 동갑
집에 있는 드럼 세탁기 보고 우리집 것보다 좋다고 깜짝 놀라는 시어머니
그냥 집이 아니라 대저택임
집이 대리석으로 도배되어 있음
며느리가 어린 나이에 한국으로 시집 온것은 멀리 시집가는 게 꿈이었기 때문에
며느리가 살림을 못하는 것은 친정집에 메이드도 있어서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
시골 촌구석 가서 고생하는 게 정말 미스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