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원본보기[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홍상수 감독과 그의 아내 이혼 재판 조정이 오늘 진행된 가운데 홍상수 아내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불륜을 인정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를 집중 조명했다. 해당 방송은 홍상수 아내와 인터뷰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홍상수 아내는 "이혼이란 없다. 저희 남편이 큰소리치고 돌아올 것 같은 느낌이 있다. 황당하게 들리겠지만 저희 남편은 그러실 분"이라며 "남편은 '집돌이'였고 집밥도 좋아했다. 부부 사이가 나빠 일어난 일이 아니다. 제 느낌에 남편이 다시 돌아올 거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를 지옥 속에 빠뜨려놓고 남편은 너무나 행복한 표정으로 김민희를 쳐다보고 있다. 첫사랑에 빠진 소년 같다. 저희 부부, 정말 잘 살았다"면서 "요즘 말로 끝난 부부 사이인데 왜 그러냐고 한다. 저는 어찌 됐든 부부생활의 기회를 더 주고 싶다. 힘들어도 여기서 그만둘 수는 없다. 30년 동안 좋았던 추억이 너무 많다. 이대로 결혼 생활을 끝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상수 아내는 "제가 겁이 많고 극악스럽지 못하다. 제가 김민희 씨에게 뭐라고 하면 '아내가 그러니까 남편이 헤어지자고 하겠지' 이런 이야기 듣고 싶지 않다"며 "생활비는 제가 벌고 있고 딸 유학비도 저와 친정에서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15일) 오후 4시 서울 가정법원에서 홍상수 감독과 아내 A 씨의 이혼 소송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재판은 홍상수 감독과 A 씨 모두 불참했고 홍상수 감독의 대리인만 참석했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A 씨에게 지난해 11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A 씨는 7차례나 발송된 송달 문건을 받지 않았다. 이에 홍상수 감독 측이 공시송달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9일 공시송달 명령을 내렸다.
kjy@sportsseoul.com
과거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불륜을 인정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를 집중 조명했다. 해당 방송은 홍상수 아내와 인터뷰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홍상수 아내는 "이혼이란 없다. 저희 남편이 큰소리치고 돌아올 것 같은 느낌이 있다. 황당하게 들리겠지만 저희 남편은 그러실 분"이라며 "남편은 '집돌이'였고 집밥도 좋아했다. 부부 사이가 나빠 일어난 일이 아니다. 제 느낌에 남편이 다시 돌아올 거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를 지옥 속에 빠뜨려놓고 남편은 너무나 행복한 표정으로 김민희를 쳐다보고 있다. 첫사랑에 빠진 소년 같다. 저희 부부, 정말 잘 살았다"면서 "요즘 말로 끝난 부부 사이인데 왜 그러냐고 한다. 저는 어찌 됐든 부부생활의 기회를 더 주고 싶다. 힘들어도 여기서 그만둘 수는 없다. 30년 동안 좋았던 추억이 너무 많다. 이대로 결혼 생활을 끝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상수 아내는 "제가 겁이 많고 극악스럽지 못하다. 제가 김민희 씨에게 뭐라고 하면 '아내가 그러니까 남편이 헤어지자고 하겠지' 이런 이야기 듣고 싶지 않다"며 "생활비는 제가 벌고 있고 딸 유학비도 저와 친정에서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15일) 오후 4시 서울 가정법원에서 홍상수 감독과 아내 A 씨의 이혼 소송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재판은 홍상수 감독과 A 씨 모두 불참했고 홍상수 감독의 대리인만 참석했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A 씨에게 지난해 11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A 씨는 7차례나 발송된 송달 문건을 받지 않았다. 이에 홍상수 감독 측이 공시송달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9일 공시송달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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