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형제 키우고있는 전업주부입니다
이번에 코트하나 사려고 근처 아울렛에 갔는데 맘충이라 욕먹고왔네요;
맘충이란 단어를 쉽게 내뱉은 그사람들도 대단하네요

암튼
유모차 대여하는곳에서 대여를했는데 안타더라구요
21개월 이고 6살된아들은 제옆에따라오고있었구요
뭐가뭔지 자꾸 이유없이 울길래 트럭에파는 먹을거리 사서 줬어요
가게안으로 들어가려면 음식물반입금지였는데 남편없이 혼자온거라
애들은 의자에 앉아서 가만히있으라 한후 옷을골랐는데
둘째가 뭣도모르고 널려진 옷에 다 소스를 묻히고있더라구요 

애가그런거라 죄송하다하고 세탁값 줄려고 했더니
무조건 사야한다며 난감한표정짓더라구요
ㅇㅕ기서부터 어이가없었던건
말알아듣는애도아니고 두돌채 안된애가 뭔잘못인가요??
음식물반입금지라고 써있던 가게 들어간 저도 잘못이지만
얌전히만있으면 들어와도된다고 했던 직원말..
이런상황은 미리 생각했어야 한게 아닌가요?

구매와 세탁값으로 다투다가 전 구매는 절대안된다고 직원은 꼭구매하라였고요
괜히 잘 안팔리니까 저한테 다 사라고 한것마냥..
타협이 좁혀지지않으니 저도 화가나서 애들데리고 나갈라고했더니
다른 젊은직원이 맘충이네 하며 내가이래서 애 안좋아하 이러더라구요
꼭 저랑 저희애들 들으라는듯이;

6살애도아니고 21개월밖에 안된애가 뭘 안다고 
기껏해야 옷가게 직원인 주제에 보아하니 젊어서
시집도안갔을거 같은데 지도 애키워보면 저같이생각하겠죠
그 후로 너무 울길래 못이겨 빨리 나오긴했는데
맘충이란 단어가 자꾸 생각나 너무 분합니다..
ㄱㄱㄷ...............아울렛 가지마세요

http://img.theqoo.net/SYfeD

ㅊㅊ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