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타락천사 얘기보니까 어이가 없어서....
그냥 봐도 왕가위 초기 필모 쭉 훝는게 보이는데 굳이 타락천사만 언급하는 걸 보니 의도가 너무 분명해 보인다
위는 수지 아래는 화양연화 타이틀. 딱 봐도 아래 타락천사 타이틀보다 더 흡사함
그리고 화양연화는 남여주인공이 육체적인 접촉을 1도 안하는 영화
역시 화양연화
수지네 집 창문과 중경삼림에서 주인공이 비행기 날리는 양조위네 창문
역시 중경삼림도 플라토닉한 내용임 (화질 구지 지송.... 빨리 캡쳐 하느라)
이것도 중경삼림
해피투게더
표절 자체가 문제라는 것과는 다른 문제로 타락천사만 언급하는 게 어이가 없어서 더 가져와 봄
그외 아비정전에서 장국영의 방을 연상시키는 수지의 방이라던가 중경삼림에서 임청하가 약거래를 하는 홍콩 뒷골목등등
타락천사말고 다른 영화들 모티브가 수두룩하게 나오는데 굳이 타락천사만 콕 찝어서 언급함
그리고 표절 문제는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 모르겠지만
애초에 JYP 측에서 왕가위를 비록한 90년대 홍콩 영화 감독들 작품을 오마주했다고 확실하게 언급했고,
90년대 cf 드라마만 봐도 왕가위 영화 전매특허인 흔들리는 스텝프린팅 기법 수두룩하게 나오고
영화만 해도 홀리데이 인 서울이나 모텔 선인장같은 대놓고 표절작들부터 많든 적든 영향 받은 작품이 한둘이 아닌것만 봐도
왕가위의 영화는 그냥 영화라기보다 거의 90년대를 대변하는 서브컬쳐라고 생각함
+
수지 뮤비랑 타락천사 음식점 배경이 같다고 그러는데
밑에 이미지는 프루트 챈 감독의 유연표표에 나오는 레스토랑이야 딱봐도 바닥 타일도 똑같고 분위기도 비슷함
그냥 대표적으로 생각하는 홍콩의 비싸지 않은 음식점이 저런 분위기야
이건 지아장커감독의 소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