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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길고양이들을 잔혹하게 사살한 호주의 최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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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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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기를 단 채 방사되는 주머니고양이)





는 해당 지역에 고양이와 여우를 싸그리 소탕한뒤 

50년전 호주본토에서 멸종했던 estern 주머니고양이 ( 이름만 고양이고 고양이와는 전혀 상관없는 유대류종임 )


복원에 성공했어!



여우에게는 먹잇감으로 고양이에게는 어린 새끼를 잃고 먹이경쟁에서 밀려

50년전 호주 본토에서 멸종했던 종인데

 



거의 50년 만에 처음으로 호주 본토의 야생으로 복귀 성공함!  

이는 동물보호에서 드물고 획기적인 성공 사례로 남게 됨!







아 저 사진의 동물은


호주에서는 쿠올이라 불리는 주머니고양이 6종중 하나인

estern 주머니고양이라고해


호주 본토에 사는 몇 안되는 육식성 동물중 하나야






근데 말이 좋아서 육식성 동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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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먹이는 곤충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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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별 위협도 안되는 형편없는 주둥이로 사냥하는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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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된 섬에서 독자적으로 진화한 유대류답게

좀 순하고 많이 느린편이라 사냥실력이 많이 떨어짐

(포식자가 없는 호주에서 진화한 동물들은 대체로 평화롭게 자란터라 겁이 없었음)


호기심에 먼저 인간에게 다가와 먹이감으로 멸종된 동물도 꽤 있을정도










아무튼 이는 의미 있고 반면교사가 될수밖에 없는 사례인게

본토에서 멸종된 육식동물을 야생으로 복귀시키는건 어렵기때문임!


게다가 호주에서는 멸종된 육식동물을 복귀 시킨건 최초!












아는덬은 알겠지만 우리나라도 현재 반달가슴곰과 여우를 복원중인데

굉장히 난황을 겪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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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동물 복원이 왜 어렵냐면

해당 종을 인위적으로 번식시켜 개체수를 늘린뒤

그 장소에 풀어놓으면 뚝딱 되는거 아닌가? 할테지만




육식동물이 먹이사슬 최상위에 있듯이 

일차적으로 사냥이란걸 해야 일단 삶을 존속할수있어



그러나 이 사냥이란게 생각보다 굉장히 어려운데

먹잇감이 되는 동물들이 


'넹 ,저의 운명을 예견하고있었어용 이왕 드시는거 맛있게 잡아드셔주세요'



하고 잡아먹히는게 아니기때문!



현재 치타가 멸종위기인 수많은 이유중 하나가 먹잇감이 되는

가젤류 임팔라등이 세대를 거쳐갈수록 더 빠른 개체만 살아남아

더더욱 빨라지는탓에 사냥 실패율이 날이갈수록 높아져서 멸종위기다는 논문도 있을정도야!



어찌됐든 이런 가장 중요한 목숨과 직결되는 먹이감에 대한 지식 사냥방식


그리고  서식처에서 생활방식 이런 굉장히 세세한거까지

부모에게로부터 학습해야


삶을 영위하고 짝을 만나 번식을 한뒤

자신의 자녀에게 부모로부터 학습한 살아남는법을 교육할수있어!



이를 인간이 '야생화'라는 과정을 통해 어느정도 교육시키기는 하나

당연히 부모가 가르치듯 완벽하게 알려주는건 불가능함!


게다가


보통 육식동물은 초식동물보다도 새끼를 훨씬 덜 낳을뿐더러

임신기간도 길고 사육기간도 김! 




애초에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은 대체로 양육방식이 달라 

초식동물은 최대한 많이 낳아서 희생되는 애들이 많아도 살아남는 애들도 많게 

육식동물은 최대한 덜 낳아서 최대한 잘 키워서 완벽한 사냥꾼이 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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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으로 방사된 반달가슴곰들이 배가 고픈데 먹이를 구하지 못하자

민가로 자주 내려오는 이유가 이 때문!








호주에도 육식동물이 없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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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사진으로 본 덬도 있을텐데

태즈마니아 주머니 늑대라는 (늑대와 비슷하게 생겼을뿐 전혀 상관없는종임!)

유대류 종류의 육식동물이 있었으나 이미 오래전에 절멸함 ㅠㅠ





호주정부에서는 굉장히 오래전부터 복제시도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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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거의 유일무이하다시피한 육식동물이였다는 점도 크지만



멸종한 도도새나 모아같이 다른 비슷한 동물에서 찾기힘든

독자적인 형태로 진화했기때문이야




독자적인 골격덕에 역사 시대에 존재하던 육식 포유류 중 뱀이나 악어가 연상 될정도로 

가장 입을 크게 벌릴 수 있는 종이였고 간혹 이족보행이 관찰될정도로 특이했던종이야




그러나 이 말은 근연종이 없다는것과 마찬가지야


주머니 늑대는 근연종이 없는 관계로 복원에 애를 먹는중임ㅠ

섬에서 독자적으로 달리 진화한탓에

복원이 굉장히 힘들게 되버림




이렇듯 독자적으로 진화한 종들이 많은 섬나라에서 동물 입반출이 엄격한건 이때문..

복원이 몇배는 더 어려움.,.






현재는 박제한 표본에서 DNA 추출해 어찌어찌한다는데 

아마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듯함..









아무튼 이 외에도 호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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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앵무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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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물총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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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치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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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크고 쎈 화식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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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한번쯤 봣을법한 애완조로 흔히 키우는 호금조도 호주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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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swan 흑조도 호주에서만 사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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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양한 극락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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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하다 한번쯤은 봤을 이 극락조도 호주에서 살아!







이렇게나 다양하고 많은 새가 보이듯

호주에는 총 800여종의 조류가 사는데

그중 400여종이 호주에서만 볼수있는 종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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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고양이는 살기 위해 먹으려고 하는 사냥이 아닌

놀이 위주 흥미 위주의 사냥을 더 많이 하는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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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을 아주 잘하는게 문제임;

(해당짤은 겨우 일주일만에 뉴질랜드 토착종인 작은짧은꼬리박쥐 102마리를 죽여서 사살당한 고양이)







조류학자들 사이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고양이에 취약한 조류를 위해서라도

고양이를 사살해야한다고 얘기가 나오긴했어


사실 알려진거와 다르게 고양이는 '쥐보다도 조류를 더 많이 사냥한다'가

학계 정설인데다



더더 군다나 호주 조류들은 포식자가 없는채로 진화한 동물이다보니

방어능력이 없다시피한데



고양이는 원체 뛰어난 사냥꾼임;

거기다 재미로도 사냥을 하니 피해가 얼마나 막심하겠어



인간에게나 귀엽지

조류에게는 소리 소문 없이 다가와 죽이는 사신 설치류등 소동물에게도 위협적이고 

육식동물들에게도 먹이경쟁등으로 위협적인게 



고양이라는 말.



고로 팔자좋게 tnr 이니 뭐니 할때가 아니란거,

중성화를 해도 중성화한 고양이들이 호주 고유종들을 재미로 사냥하는건 마찬가지니까!


사살은 어쩔수없는 선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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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비록 국립공원이지만 어찌되었건 호주로 복원에 성공한 주머니고양이를 보며
고양이를 사살할수밖에 없었던 호주의 선택을 이해하고 응원해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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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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