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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쯤에서 다시보는 프듀 1차 경연 후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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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3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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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출처는 디시갤인걸로 알고있음!

우아하게 1조 



준척급 연습생들이 상당히 많이 포진되어있었음 김채원 김도아 이승현 고토모에 등등 

무대 자체는 여기도 굉장히 무난한 편. 이게 PR반응으로 보고 파트를 배분한건지 뭔지 가장 돋보이는 파트를 모에한테 줬음

근데 모에 본연의 실력이 그리 좋은편은 아니고 뻣뻣하니 매끄럽게 소화하진 못했다. 

우아하게 후렴구에 트↗와이스↘! 외치면서 모에가 점프하는 구간이 있는데 박자를 제떄 못타서 트!에 뛰어야할걸 와에 뛰어서 미묘하게 웃겼다. 

이승현은 상당히 실력자임. 기본기도 좋고 동작마다 군더더기가 없음. 군더더기가 있다면 그녀의 덩치일뿐.. 어떻게보면 최연수보다 더 크다. 

분명히 연생 발표전에 짤로 돌던 이승현은 WM 차기 센터고 해맑은 인상의 유망주였는데 지금은 해맑긴한데 사지를 20강+씩 제련해서온 느낌이야

이게 하루이틀 감량해서 될수 있다면 모르겠는데 아닌거 같다는게 문제다. 내가 바란 이승현은 이게 아니었는데 상상속에만 존재하는 기린이 되어부렀어

어찌됐건 박자 쓸데없이 쪼개고 잔동선 왕창 집어넣기로 유명한 오마이걸의 뒤를 잇는 인재인지라 짧은 무대였지만 어마어마한 춤실력이 느껴졌음.

다음번엔 덩치도 어마어마하지 않았다면 좋으련만


김도아는 김소혜를 좀 위로 늘려놓은 느낌. 물론 미인임. 상암 그 짤이랑 별로 다른게 없음 . PR은 그녀의 미모를 죽이는 그릇된 영상이었을뿐 

아 입열면 깨긴깨는데 원체 머리도 작고 이목구비도 오밀조밀해서 현장에서는 그렇게 티가 안난다 뭐 카메라를 줌인 왕창땡기면 다르겠다만

카메라감독이 도아한테 억하심정이 있는게 아닌 이상에야 그럴리도 없고 교정기빼면 미모가 빛을 발할것. 

도아 실력이 좋은편은 아님. 능력자 이승현이랑 옆에서 같은 안무하면 많이 티가남. 근데 이쁘니까 괜찮다 그정도면. 


김채원도 트레이닝 꽤 받은 티가 남. 근데 이 친구가 PR로 빨리기 시작했는데 현장에선 그 상큼함은 없어서 좀 무미건조했다. 

이 조 의상이 트와이스가 치얼업하던때 의상이라 상큼할라면 얼마든지 상큼하게 할 수 있었을텐데 약간 아쉬웠음 뾰로롱이 포인트였나 싶기도하고

모에는 성격이 좋니 안좋니 소문이 있긴하다만 현장에선 해맑더라. 다른 일본연생이 간드러지는 느낌이라면 얘는 한국연생에 많이 가까움. 힘찬 느낌이지

실력은 위에 썼듯이 썩 좋지는 않음. 짧은 무대에서도 절그덕절그덕 뻣뻣함이 느껴질 정도면 

박해윤이 메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노래 잘 소화했다. 트와이스 노래가 쉽다 쉽다해도 부르는 입장에서는 그리 쉬운편은 아니니... 일본어라서 가사전달이고 뭐고 없었다만

애가 울림통이 잘 발달했구나 라는 정도는 느낄수 있음. 



김도아 > 선이 가는 느낌의 김소혜. 데뷔조를 노릴려면 방송에 입벌린게 나가면 안됨. 아니면 김나영처럼 교정기를 빼던가 

김채원 > PR의 텐션이 그대로 무대위로 전해지지 않아서 아쉽다.

이승현 > 정말 능력자인데.. 크다 

고토모에 > 한국연생과 일본연생 사이에 걸친 트위너. 서로의 장점을 따올수있다면 데뷔조 1자리는 맡아둔것 

박해윤 > 오랜기간 연생을 한 짬이 느껴지는 메보

황소연 > 아 미안하다 못봤다. 여기 볼애들이 너무 많았다. 무대가 괜찮았으니 너도 괜찮겠지 






우아하게 2조


가장 걸크러쉬에 가까운 무대였다 

약국 출신 두 연생이 기틀을 잡고 톤이 좋은 래퍼인 최연수가 거들었음.

센터인 "그 금발" 박서영 ( 본인이 그 금발인걸 안다- 인터넷은 넓고도 좁다)이 워낙 강렬한편.

이하은이었나 조에서 가장 어린애가 메보였는데 센터의 강렬함에 묻히기도했다만 불안불안한 음정으로 무대가 탈선하려 할때마다 

박서영이 눈을 부릅뜨고 제자리로 가져다 놨으니 또이또이라 하겠다. 


하이텐션 2조와 함께 제 포지션에 맞는 래퍼 애들이 존재하는 조. 

약국출신 박진희 aka 지니박 의 스킬은 그 혐석이 밑에서 데뷔조로 오래버틴 이유를 납득시킬정도로 탁월함. 

리듬타는 그루브도 눈에 보일정도로 독보적임. 이 방송에 언냐들이 난입한다면 래퍼랍시고 박진희를 데뷔조 투명의자에다가 앉혀놓겠지 싶음

귀여운척 시도하시다가 포기함. 개인어필 타임에서조차 남는건 지니지니 지니박하면서 리듬타는 래퍼의 모습.

이미지가 뚜렷한건 좋은데 이분이 귀를기울이면에 갔었으면 어떻게될지 그림이 잘 안그려진다.

최연수.. 최솊따님은 낮게 깔리는 톤이 좋다. 실력은 보잘것없는데 그냥 그 톤만으로 먹고들어가는게 있음. 

이분 유명하다시피 다 큼직큼직해서 일부러 동작을 적게적게 조심조심 가져간다. 근데 그거만으로 위태위태한게 있음. 

이해를 못하겠으면 최연수가 나온 다른 방송 짤을 찾아볼수 있도록 하자. 


코코로쨩은 참으로 좋은 아이란다..의 주인공 나이키 코코로는 돋보일 수가 없는 무대였다.

생긴거부터 분위기나 말투하나하나가 나 가련하고 청초하고 조신한 아이에요.. 라고 어필하는 애를 걸크러쉬 뿜뿜하는 조에 떨궈놓으니 살아남을수가없었다

코코쨩은 참으로 좋은아이.. 지만 이런 구성에서는 눈에 띄기가 힘들다 

조가현은 어..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같은 스타쉽이니 인용해 보겠다만 보나 루다 뒤에 튀어나오는 다원이를 보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애가 문제가 있다거나 뭐 하자가 있는건 아닌데 장원영! 안유진! 스타쉽! 부왘! 하다가 조가현 존재를 알게됐을때 드는 멜랑꼴리한 느낌을 

현장에서 그대로 준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얘가 뭔 문제가 있다는게 아니야.. 그냥 그래.. 묻히기가 쉬워.. 

그 스타쉽 출신인지라 진짜 눈여겨 볼려고 얘만 찾아 두리번댔는데 찾을수가없었음 은폐장이 기본옵션인가



박서영 > 그 금발. 본인도 아는 잘 노는 언니

이하은 > 30% 부족한 메인보컬. 어리니 가능성이야 있겠다만

최연수 > 낮게 살얼음처럼 깔리는 목소리가 좋다. 그리고 크고 크고 큼

나이키 코코로 > 코코쨩은 정말로 좋은 아이란다.

박진희 > 차별화되는 래퍼. 단 랩이 없는 노래를 받으면 뭘해야될지 막막

조가현 > 어.. 음.. 가현이 화이팅 







붐바야 1조 



고유진과 아이들. 

말그대로 고유진과 아이들임. 

정말 눈에 띄는 다른 친구들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고유진을 보다가 다른 친구를 보다가 지나가는 고유진을 다시봄의 연속임.

고유진은 여성타겟 걸그룹의 새 지평을 열고있는 이달의소녀 회사 답게 강하고 센 인상의 미인. 여자가 좋아하는 여자라는 수식어가 딱 어울릴법함.

현장 반응도 엄청 좋았다. 고유진 응원하다 죽겠소 하는 각오로 익룡소리를 내뿜는 여성분들이 뒤에 있어서 음향도 잘 안들릴 정도였음. 

여자가 좋아하는 여자에는 공식이라도 있는건지 고유진-허윤진-안유진 나올때 사자후가 뻥뻥뻥 터져서 힘들었다. 

아무튼 고유진은 잘함. 그리고 고유진을 필두로 1조 무대는 괜찮게 뽑은편. 노래와중에 뜬금없이 나오는 오빠! 하는 포인트도 잘살렸다

도입부와 함께 한명 독무 주면서 허공을 발로차는 안무가 있었는데 이 멤버가 기억이 잘 안나네. 허공을 찰지게 후려갈겨서 좋았다.


다만 김소희 aka 야스오가 계속 한박자씩 늦어서 아쉬움은 남은 편. 연습을 더 했었으면 지더라도 아쉽진 않은 무대가 나올수 있었을텐데


원서연은 팬 호응이 가장 적었던 멤버. 그래서 안타까웠는데 이 친구 소속사를 생각해보면 왜 그런지 납득이야 된다만 

그런 짐을 개인한테 지우는건 좀 아니라고 본다. 

박찬주나 이채정도 무대 괜찮게 소화해낸 편이엇는데 진짜 이 무대는 보면 고유진밖에 기억이 안난다. 



고유진 > 이 방송을 보는 언니들이 많다면 당신은 데뷔조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김소희 > 조금만 더 연습하지 그랬니

박찬주 > 미안하다 고유진봤다

이채정 > 이하동문

원서연 > 이하


붐바야가 특히 짧아서 미안한데 이 조는 뒤에서 사자후를 뿜어내시는 언니들 공격에 본인이 좀 정신이 없었음 

하도 고유진고유진 유진아 데뷔해 데뷔하자 아이고 데뷔하자 듣다보니까 고유진만 보게된것도 있고.





붐바야 2조. 



솔직히 이걸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다 

눈가리고 손틈새로 봤음. 

사토미나 에리이 나나미를 한데 몰아넣고 어떻게 붐바야를 줬는지 이해가 안감

이 퍼포먼스를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낸다면 아학 루키 그 이상의 대재앙이 엠넷을 폭격할것이며 

메뚜기떼와같은 케이팝 팬들이 한줌의 AKB 팬들을 시체도 남기지 않을정도로 뜯어먹을 것이다 


솔까 이 무대 보면서 이 방송 개조졌구나 생각했다. 

에리이는 그 티벳여우와 같은 표정으로 관절을 절그덕 절그덕 

옆에서 원폭이 터져도 나는 오늘의 붐바야를 추겠다는 달관한 표정으로 달그닥 달그닥 

나나미는 손발이 주체가 안되서 본인 팔다리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있고 

이 사태를 수습해야할 "리더" 한초원은 자기 파트도 제대로 소화못하고 보는 사람들 홧병에 불때고있고

강혜원은 이 참극에 희생된 희생자와 같이 구석에 숨어서 보이지도 않고 

사토 미나미.. 혼자 흥에 겨워서 댄스브레이크 한바탕 흔들어 제끼시는데 노인당 고속버스 춤사위와 맞먹을 정도의 흥겨움이고 

알아들을수없는 제 3국의 언어가 현장에 난무하고 랩인지 반야심경 EDM리믹스인지 모를 정체불명의 리듬이 하늘에 떠다니는 괴기스러운 무대였다.


암울한게 이 무대 반응은 그 AKB 팬들덕에 열광적이었고 사토미나는 정말 뿌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팬관리를 하고있었고

더 암울한건 이 무대가 승리했을거란 것이다.. 


흥겹기로 따지면 김덕수 사물놀이패보다 흥겨웠다만 김덕수 사물놀이패는 제 3국의 언어로 떠드는 짓은 하지 않기라도 하지.. 

판을 벌린것도 제작진이니까 수습도 제작진 몫이다 이거 수습을 어떻게 할지 감도 안잡힘. 



에리이 > 춤추는 티벳 여우. 세상만사 달관함

나나미 > 비율좋고 하얗다. 다음 무대는 본인 팔다리가 어딨는지 알았으면 좋겠다.

한초원 > 리더님 진짜 개고생하셨겠는데 본인 몫은 하셔야죠 

강혜원 > 이 참극의 희생자 

사토 미나 > 흥 하나만은 니가 짱이었다. 근데 본인만 흥에겹지 보는 사람은 괴롭더라.



본인 에리이 좋아하는데 이건 그냥 고유진 찍었음 


나와같이 현명한 사람이 현장에 많았길 날마다 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 후기니까 걍 재밌게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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