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민서가 '가요계 기대주', '괴물신인' 수식어에 대한 기분 좋은 책임감을 드러냈다.
민서는 20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첫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이즈 후(Is Who)' 무대를 첫 공개했다.
민서는 지난해 발표한 윤종신 '좋니'의 답가 '좋아'로 주목받은 가수로 최근 데뷔 100일을 맞은 따끈한 신인이다.
민서는 "얼마 전 데뷔 100일을 맞이했다. 100일인 줄도 몰랐다. 시간이 빨리 지나간 느낌이고, 데뷔 초부터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제 시작이라는 느낌이 든다. 아직 안 보여드린 모습, 목소리가 많으니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민서는 '5년 만의 미스틱 신예'라는 말에 대해서는 "책임감이 크다. 선배님들을 이어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가요계 기대주', '괴물신인' 등의 수식어에 대해 "정말 과분한 수식어라고 생각한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기대해주셔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기대해주시는 분들께 실망 드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데뷔 앨범의 첫 번째 곡 ‘멋진 꿈’과 4월 두 번째 곡 ‘알지도 못하면서’에서 맑고 청량한 매력으로 주목 받은 민서는 'Is Who'에서 지금껏 본 적 없는 비주얼과 퍼포먼스 음악으로 반전 매력을 꾀한다.
'Is Who'는 다채로운 연주와 리드미컬한 민서의 보컬이 돋보이는 집시풍 노래로, 나의 첫사랑이 누군지 묻는 솔직하고 당돌한 민서의 모습을 담았다. 제휘가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강이채, 기타리스트 박신원, 키보디스트 DOCSKIM(닥스킴) 등을 비롯해 실력파 연주자들이 참여해 밀도 높은 사운드로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2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psyon@mk.co.kr
이슈 민서 "`가요계 기대주` 수식어 감사…실망시키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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