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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강원도 철원에서 K-9 자주포 사격훈련을 하다 폭발사고로 전신화상을 입은 이찬호 병장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해달라는 국민청원에 24만명이 넘는 국민이 동의했다.

지난 1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자주포 폭발사고로 전신화상을 입은 장병을 치료해 주시고 국가유공자로 지정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지난해 8월 폭발사고로 이찬호 병장은 전신 화상을 입고 10년간 키워온 배우의 꿈을 접었다”며 “9개월 동안 고통스러운 치료 과정을 견뎠지만 책임을 지겠다는 정부는 전역 후 치료를 해줄지 불분명해 이 병장은 전역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사연을 소개했다.

청원자는 정부차원에서 부상당한 군인을 치료해준 미국의 사례를 소개하며 “한 나라에 있어 나라를 지키려다 죽거나 다친 군인보다 더 소중한 게 무엇이겠나. 이런 상해군인을 위해 쓰이는 세금은 한푼도 아깝지 않다”고 설명했다.

출처, 기사 전문: http://m.newsway.co.kr/view.php?tp=1&ud=2018052714461795564


요약하자면 이러함

1.자주포 오작동으로 인해 폭발(병사 잘못x)

2.그로 인한 전신화상

3.전역 중엔 치료비가 전액 지원되지만
전역후엔 치료비가 지원이 안돼 6개월째 전역을 미루는중(한달 치료비가 500-700만원)


이 사람 중학생때부터 배우 지망생이였다는데
너무 안타깝다..

청원 링크: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36397


솔직히 군대가서 장애인 되서 나온 사람들 수두룩 빽빽하고 옛날 부터 문제 많았다고 생각함.

이번 일로 군대의 안정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무언가 바뀌었으면 좋겠는데 나덬의 바램...

만약 내가 아들을 낳는다면 군대 절대 보내기 싫을거같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