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홈커밍>에서
두들겨 맞고
찢어진 배 부여잡고
건물에 깔리고
비행기에 매달려서 싸웠지만
온갖 생존으로 점철된 톰 홀랜드의 필모에 비하면 별거 아니었으니
스크린 데뷔작인 <더 임파서블>에서는
쓰나미에 휩쓸려서 가족 잃어버리고
막내 수도사 역할로 나오는 <필그리미지>에서는
순례길에 올랐다가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기고
모비딕의 모티브가 된 실화를 다룬 <하트 오브 더 씨>에서는
고래 잡다가 바다에서 90일 동안 조난 당하고
아마존 정글 탐험을 다룬 <잃어버린 도시 Z>에서는
정글에서 원주민들한테 쫓기고
친족(?) 스릴러 <엣지 오브 윈터>에서는
물에 빠져서 얼어 뒤질뻔 하고
정신 나간 아빠랑 겨울숲에서 조난당함
이쯤되면 최소한 도시에서, 초인의 몸으로 고생한 스파이더맨은 양호해보임
물론 비교적 덜...
배우 본인 취향인지 뭔지, 앞으로 나올 영화들도 고생길이 훤한 내용이라고 함
※참고로 스포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장면들만 모은 것임 실제 영화들에서는 더 개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