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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인근에서 14살 중학생이 실종돼 가족이 애타게 찾고 있다.

실종 기간이 20일을 넘긴 상태여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광수중학교 2학년 학생 곽서영양은 "친구 집에 가겠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섰다.

그런데 이후 곽양의 행방이 묘연해졌다. 핸드폰을 집에 두고 갔기 때문에 위치추적도 되지 않았다.

문제는 곽양을 데려간 남성이 있다는 것이다. 아버지에 따르면 25살인 남성은 1년여 전부터 꾸준히 곽양 주변을 맴돌았다고 한다.

특히 이 남성은 과거 주유소에서 일하던 중 절도로 전과 기록까지 있는 상태여서 납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남성의 신상은 파악이 된 상태지만 위치추적은 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아버지 A씨는 인사이트에 "제가 위치추적을 위해 남성의 밀린 휴대폰 요금 170만원까지 대납했다"면서 "그런데 남성 부모가 '경찰이 위치추적을 안 해준다'고만 이야기한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A씨에 따르면 곽양은 153cm 정도의 키에 45kg 수준의 몸무게로 마른 체격이다.

계란형의 얼굴에 검은색 긴 생머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

곽양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경기 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로 연락하면 된다.

아버지의 연락처 (010 2991 4635)로도 제보가 가능하다
딸은 애타게 찾는 가족이 있으니 장난 전화는 삼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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