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흙신' 라파엘 나달(32, 스페인, 세계 랭킹 1위)이 니시코리 게이(29, 일본, 세계 랭킹 36위)를 꺾고 롤렉스 마스터스에서 11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나달은 22일(한국 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단식 결승전에서 니시코리를 세트스코어 2-0(6-3 6-2)으로 완승했다.
나달은 클레이코트에서 유독 강해 '흙신'으로 불린다. 클레이코트에서 펼쳐지는 롤렉스 마스터스에서 그는 2005년부터 2012년까지 8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2016년과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나달은 11번째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른 나달은 클레이코트 대회에서만 무려 54번째 우승했다. 개인 통산 76번 우승 가운데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거둔 승리는 무려 54번이다.
대회 전, 나달은 노박 조코비치(31, 세르비아, 세계 랭킹 13위)와 마스터스 대회 최다 우승 공동 1위(30회)였다. 이번 롤렉스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등극한 나달은 마스터스 역대 최다인 31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
(기사 출처 및 전문 확인은 http://sports.news.naver.com/tennis/news/read.nhn?oid=477&aid=0000119956 )
특정 대회 11번 우승은 오픈 시대 이후 신기록이라 함
니시코리도 부상으로 한동안 부진하다가 이번 대회 들어 강자들 꺾고 결승까지 올라 부활한 모습을 보여줌
나달 11번째 몬테카를로 마스터즈 우승 ㅊㅋㅊㅋ
그리고 다음주 바르셀로나 오픈에 정현 선수도 출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