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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트럼프·아베, 골프회동서 치즈버거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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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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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4&oid=003&aid=0008553689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부랴부랴 미국을 찾은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에서 '치즈버거'를 먹었다고 밝혔다. 

18일 미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저녁 미일 정상 부부 동반 저녁 만찬 자리에서 오전 골프 회동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치즈버거를 먹고, 이후 점심에 워킹 런치를 먹는 등 하루에만 "점심 두 끼를 먹었다"며 농담조로 말했다.

그는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자신의 우정에 대해 자찬하며 "이날 점심을 (한 번이 아닌)두 번이나 먹었다"고 농담을 하며 트럼프 부부의 환대에 사의를 표했다.

이번 아베 총리의 방미는 한반도 문제에서 일본이 소외되는 '재팬 패싱' 우려 속에서 일본측 요청으로 급조된 것인 만큼 외유성 성격의 방문은 아니다.

그러나 아베는 그간 미국 대통령들의 방일 시 각자의 입맛을 세심히 고려해 식사를 준비하는 등 일본식 환대를 일컫는 '오모테나시' 외교로 감동을 안겼기에, 아베 총리가 방미 시 받은 접대에 관심이 쏠린다.

일례로,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방일 때 도쿄 긴자의 최고급 스시집에서 그가 좋아하는 '스시'(초밥)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첫 방일 시 '치즈버거'에 와규 스테이크를 대접받은 바 있다.


일반적으로 외국 정상 방문 시에는 자국의 전통음식을 대접하지만, 아베 총리는 패스트푸드와 소고기 광으로 알려진 트럼프를 위해 '미국산' 소고기가 들어간 치즈버거와 최고급 일본산 소고기인 와규를 접대하는 세심함을 어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의 골프 회동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치즈버거'를 접대한 것 외에 특별히 이번 미일 정상회담의 식사 메뉴 등은 화제가 되지 않았다. 

트럼프는 맥도널드 치즈버거 광팬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접대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아베 총리가 트럼프에게 기울인 세심함은 엿보이지 않는다.

아베 총리는 작년 11월 트럼프의 방일 시 골프 회동에서 미국산 소고기로 만든 치즈버거뿐 아니라, 그가 좋아하는 '하인즈 토마토 케첩'에 콜라까지 준비하는 등 세심함을 보였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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