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Oh!쎈 레터] 왜 정가은에 돌을 던지나
742 1
2018.04.20 01:42
742 1


[OSEN=선미경 기자] 굳이 정가은을 욕할 필요가 있을까.

사적인 공간에 경각심을 원하는 마음으로 게재한 글이 논란이 됐다. 순수한 마음으로, 좋은 의도로 시작된 정가은의 마음이라 논란으로 번진 사태가 더 안타깝다.

정가은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오늘 소이가 엘리베이터 문에 손이 끼는 사고가 있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하면서 딸이 위험한 사고를 당할 뻔 한 이야기를 적었다. 정가은도 놀란 마음이었고,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자는 의미에서 게재한 글이었다.

하지만 정가은의 의도와 달리 일부 네티즌이 정가은의 행동이 경솔했다고 지적하며 논란이 생겼다. 딸이 위험했던 순간을 SNS를 통해 공유한 것에 대한 지적이었다.

이에 정가은은 ""난 진짜 우리 소이(딸) 다칠 뻔하고 너무 놀라고 속상했지만 다른 아기들한테 이런 일 없었음 하는 마음에 서둘러 인스타에 글 올린 건데 그게 기사가 나고. 그걸 보고 또 악성댓글을 다신 분들이 계셨나보네요. 정말 순수한 마음에 이런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던 거예요. 제가 미치지 않고서야 무슨 딸 다칠 뻔 한 게 자랑이고 이슈라고 그러자고 올렸겠어요. 그냥 좀 순수하게 바라봐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재차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정가은으로서는 가혹하고 황당한 논란이다. 정가은이 다시 입장을 밝혔던 것처럼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주의를 하자는 순수한 의도로 개인 SNS에 올린 글이었다. 정가은도 재차 이 사실을 밝혔고, 그래서 그런 정가은의 마음을 이해하는 네티즌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는 것.

특히 정가은은 개인 SNS라는 지극히 사적인 공간을 통해 지인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자신과 같은 고충을 겪는 수많은 엄마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한 정가은만의 소통 방식이기도 했다.

괜한 지적으로 논란을 키우는 일부 네티즌의 행동은 그래서 더 가혹했다. 무엇보다 정가은과 딸 소이를 향한 도를 넘은 악성 댓글과 반응이 이어지는 것은 괜한 트집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반응과 응원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정가은은 논란 이후 "이건 방송도 아니고 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제 공간이고 제 인친들과 많은 것들을 공유하고 공감하고, 서로 도와주고 때론 도움도 받고 위로받고 위로해주는 공간"이라며 거듭 입장을 밝혔다.

정가은이 거듭해서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고, 순수한 의도로 글을 게재했던 만큼 쓸데없는 논란이 잦아들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더마 X 더쿠 💦] 내 피부 수분이끌림! 컨디션 2배 끌올! <하이드라비오 에센스로션> 체험 이벤트 511 05.06 21,95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59,28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06,82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66,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63,62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63,1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38,4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90,3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02,3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74,6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49,1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3830 이슈 백상예술대상에서 예능으로 대상 받은 사람은 딱 3명.jpg 21:03 0
2403829 이슈 백종원 '백통닭‘ 상표 등록 4 21:02 330
2403828 이슈 영상 통화 중 팬이 반말하자 참교육 들어가는 아이돌 멤버 21:02 380
2403827 이슈 [Sports Dance] Loossemble (루셈블) | Girls’ Night | 4K 21:02 23
2403826 이슈 [단독] '투신 신고' 출동한 옥상에 여성 시신…명문대 의대생 긴급체포 5 21:01 364
2403825 이슈 [백상] 오늘 웃국자인 김수현 자리배치 21:01 518
2403824 이슈 BL덬들 어리둥절된 기사..........JPG 12 21:00 772
2403823 유머 아니 교수로 하는건 너무 무리수 아니냐?.jpg 11 20:59 891
2403822 이슈 다시 보는 <무빙> 조인성.gif 7 20:58 979
2403821 이슈 [단독]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 재학생으로 확인 73 20:58 2,900
2403820 정보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맑은 하늘 드러날 내일 전국 날씨 & 기온.jpg 3 20:58 459
2403819 유머 뉴댕카에 탑승한 귀여운 포메 설이.shorts 20:57 246
2403818 유머 트위터에 테슬라 카르텔 있는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 나오는중 2 20:56 580
2403817 이슈 나영석... 나피디.. 그의 돈룩업.. 11 20:55 2,205
2403816 기사/뉴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7일부터 유럽서 판매 금지 45 20:55 2,276
2403815 이슈 아이폰 카메라 배열 더 예쁘다고 생각드는 것은?.jpg 19 20:55 956
2403814 이슈 처음 맞춘 호흡 맞나 싶은 장도연-장원영 ppl 티키타카.x 6 20:55 400
2403813 정보 캐플러 일본콘서트 <Kep1going> 개최결정 2 20:54 424
2403812 이슈 원덬이가 세븐틴 작두챌린지 보고 울컥한 사연 (feat. 더킹덤) 8 20:52 601
2403811 이슈 1초에 한 번씩 포즈 바꾸는 수지와 그런 수지를 따라가기 바쁜 박보검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x 22 20:52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