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박수영(조이)의 그림 같은 도서관 투샷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마음에 핑크빛 봄바람을 일으킨다.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연출 강인 이동현/제작 본팩토리) 측이 5-6회 방송을 앞둔 19일, ‘유혹남녀’ 우도환(권시현 역)-박수영(은태희 역)의 설렘 가득한 현장 스틸을 공개해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우도환-박수영의 투샷은 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을 콩닥콩닥 뛰게 만든다. 두 사람은 따스한 봄 햇살이 가득 차있는 도서관 안에 있다. 박수영은 높다란 책장 꼭대기에 있는 책을 꺼내기 위해 사다리에 걸터앉은 모습. 우도환은 그런 박수영의 등 뒤에 서서 책을 대신 꺼내주고 있다. 우도환의 팔 안에 쏙 들어간 박수영의 가녀린 몸과 마치 심장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운 두 사람의 거리가 흡사 백허그를 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
한편 ‘철벽녀’ 박수영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고개를 돌려 우도환의 옆얼굴을 힐끗 훔쳐보는 박수영의 눈빛에서 설렘이 담뿍 묻어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본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