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선수들은 김경애 선수의 팬심을 증언하기 시작했다. 김초희 선수는 “경애 언니가 집을 강다니엘 사진으로 도배해놔서 어머니께서 굉장히 화가 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경애 선수의 친언니이기도 한 김영미 선수는 “경애가 물건 사는 것마다 강다니엘과 관련돼 있다. 음반도 굉장히 많이 샀다. 집에 쌓여 있다”며
“내 동생을 위해 더 많은 음반을 내 달라”고 덧붙였다. 김민정 감독은 “경애가 브로마이드 꼭 받아야 한다고 해서 햄버거 가게에서 회식을 한 적 있다”고 폭로했다.
강다니엘은 “국가대표 선수가 팬이라고 하니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기라도 사드리고 싶다”고 했다.
김영미 선수는 “한 번 만나달라고 해라”고 거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경애 선수는 바닥에 절을 하고 손가락 하트를 날리는 등 폭풍 리액션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