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시에서 무허가 유흥업소를 운영한 한국인 6명이 현지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23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사카시 번화가에서 유흥업소 4곳을 운영하던 한국인 박 모씨 등 6명이 체포됐다.
오사카 경찰은 “여중생을 고용한 업주가 있다”는 익명의 신고를 받고 업소 4곳을 수색. 무허가영업이 확인돼 전원 구속했다.
일본 경찰에 체포된 한국인들은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일본인 여성 등을 고용해 불법영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미성년자 고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구속 또는 추방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ANN 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