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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노선영, 빙상연맹 차별 폭로 “팀추월 훈련 단 한 번도 같이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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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0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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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영, 빙상연맹 차별 폭로 “팀추월 훈련 단 한 번도 같이 못했다”

노선영 선수가 스포츠 조선에 “지난해 12월 10일 이후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팀추월 남녀 대표팀은 단 한차례도 함께 훈련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 착오로 평창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노선영 선수는 최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 주도로 이승훈 정재원 김보름 3명이 태릉이 아닌 한체대에서 따로 훈련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부회장은 한체대 교수, 이승훈 김보름은 한체대 출신이다. 

노선영 선수는 “한체대에는 쇼트트랙 경기장이 있다. 전명규 부회장이 한체대 교수 신분으로 선수들을 직접 관리 해왔다”며 “대표팀 내에서는 누구는 밖에서 자유롭게 훈련하고 누구는 태릉에서 지시대로 생활해야 하는 부분에 선수들의 불만이 상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3명이 함께 뛰어야 하는 팀추월 종목 특성상 호흡을 맞추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 (한체대로 3명이 빠진 뒤) 남자 대표팀에는 1명, 여자 대표팀에는 2명만 남아 훈련이 제대로 될 수가 없었다. 태릉에 남은 선수들은 여태껏 단거리 훈련만 해왔다”고 토로했다. 또 “인원 수가 안 맞다 보니 남녀 선수가 따로 뛰거나 혼성으로 훈련하는 상황이었다”며 “제대로 팀추월 훈련을 하지 못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노선영 선수는 “빙상연맹이 메달을 딸 선수들을 미리 정해놓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심한 차별 속에 훈련에 제대로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만 그런 게 아니다. 작년, 재작년에도 계속 이랬는데 모두가 쉬쉬하고 있다”며 “(매스 스타트를 잘 하기 위해서) 쇼트를 잘 타야 한다는 게 이유”라고 설명했다. 

스포츠 조선은 “노선영 선수가 폭로한 한체대 출신 별도 훈련의 이면에는 금메달이 될 종목과 선수에게 올인하겠다는 철저한 성적 지상주의가 있다”며 “이승훈과 김보름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다관왕’에 도전하는 선수들이며 이들은 팀추월 뿐만 아니라 신설되는 매스스타트 종목의 유력 금메달 후보들”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노선영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경기를 준비하던 중 빙상연맹의 착오로 인해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팀 추월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가 반드시 개인 종목 출전권을 확보해야 한다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규정을 뒤늦게 인지한 연맹 때문에 노선영은 허망하게 선수촌을 떠났다. 노선영은 25일 인스타그램에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연맹인가”라며 “시키는 대로 훈련했을 뿐인데 왜 나와 우리 가족이 이 슬픔과 좌절을 떠안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나는 더 이상 국가대표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지 않고 국가를 위해 뛰고 싶지도 않다”며 “연맹은 우리 가족의 마지막 희망마저 빼앗았다”고 비판했다.

이현지 인턴기자
뉴시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2081906&code=61161111&sid1=s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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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영만 빼놓고 한체대에서 훈련했다고 하는데, 이때 주도한게 전명규 부회장이라고 함.

어제 아침에 와서 저녘에 경기 있는 선수들 깨운 것도 전명규 부회장이었다는 말도 있음.


여자팀 뿐만 아님, 


[단독]팀인데… 따로 훈련하는 팀추월

매스스타트 위해 이승훈•정재원 한체대에서… 김민석은 태릉에서

http://hankookilbo.com/v/9d0a265691ca4e1bb944d52a395d22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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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청와대 청원까지...

[청원진행중]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의 퇴출을 청원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42730?navigation=pet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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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세계 정상 오른 날, ‘스승’ 전명규 부회장은 짐을 쌌다

안현수 7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

전명규 “소치 올림픽 부진 책임” 자진 사퇴

‘빙상계 파벌 논란’ 당사자 2인 희비 엇갈려


‘황제’ 빅토르 안(29·한국명 안현수)이 17일(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000m 1위, 3000m 3위, 500·1500m 4위로 합계 점수 63점 1위. 2003~2007년 다섯번 연속 종합우승을 했던 안현수가 7년 만에 다시 천재성을 과시하며 올림픽 기세를 이어갔다. 반면, 안현수를 발굴하고 세계적인 선수로 키웠던 전명규(51)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은 이날 2014 소치 겨울올림픽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2009년 전무로 취임해 막강한 권력을 행사해온 지 5년 만이다. 한때 둘도 없는 사제지간이었던 이들의 명암이 갈렸다.

안현수와 전명규 부회장은 2월 소치 올림픽 때부터 파벌의 희생자와 가해자 논란에 휩싸였다. 2006 토리노 올림픽 3관왕에 올랐던 안현수가 2008년 부상 뒤 연거푸 대표팀에서 탈락했지만, 올해 러시아 대표 선수로 나와 8년 만에 올림픽 3관왕에 오르면서 논쟁은 확산됐다. 대통령까지 나서 체육계 개혁을 얘기하면서 책임론이 나왔다. 그간 쇼트트랙의 파벌 싸움과 짬짜미가 문제될 때 전명규 부회장은 반대파들로부터 ‘독단적으로 연맹 운영을 좌우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빙상경기연맹도 12년 만의 남자 쇼트트랙 올림픽 노메달로 궁지에 몰렸다. 이번 세계대회에서도 남자는 6년 만에 종합우승을 놓쳤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ports/sports_general/628561.html#csidx5706c4015606498933c6a1ff606f940 



이미 전례가 있던 사람 불러다가 슬그머니 다시 부회장 앉힌 빙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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