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문화현장 NOW] 평창올림픽 폐막식 달굴 K팝스타는?
2,308 27
2018.02.19 03:40
2,308 27
"방탄소년단, 싸이 불러라"…청와대에 국민청원 쇄도
엑소와 씨엘에 추가 가능성…개막식 `다섯 소년들` 등장도 관심


0004101891_001_20180218173209894.jpg?typ"K팝은 평창동계올림픽의 비밀병기." 미국 방송사 CNN이 개막식 하루 전날인 지난 8일 K팝 뮤지션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자신도 톡톡한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작 개막식에선 K팝 스타 공연이 없었다. 그 대신 하현우, 전인권, 이은미, 볼빨간사춘기가 무대에 올라 평화를 주제로 한 개막식 취지에 맞게 비틀스의 명곡 '이매진'을 불렀다. 

아쉬움은 폐막식이 달래줄 듯하다. 폐막식 주제는 '넥스트 웨이브(Next Wave)'. 아이돌그룹 엑소와 그룹 투애니원 출신 씨엘 등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반야 대중음악평론가는 "폐막식 아티스트 선정 기준에는 '우리나라를 세계에 어떻게 보여주고 싶은가'란 고민이 담겨 있는 것 같다"며 "두 그룹 모두 넥스트 웨이브란 주제와 맞게 해외 진출 경험이 있고 진취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씨엘은 여타 걸그룹 멤버들과 달리 강하고 주체적인 여성을 표방한다. 그룹 엑소 역시 우주에서 온 초능력자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국민 사이에서는 K팝 공연이 너무 적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올림픽 무대는 전 세계에 K팝을 알릴 절호의 기회인 만큼 더 많은 K팝 스타의 무대를 선보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9일 개막식이 끝난 직후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개·폐막식 가수 관련 청원글이 쇄도했다. "개막식과 폐막식에서 싸이, 방탄소년단 등 세계적 아티스트의 출연이 언급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꼭 그들이 아니더라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아티스트가 조금 더 많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강남스타일'로 K팝의 포문을 연 싸이와 최근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킨 방탄소년단, 빅뱅, 트와이스 등 한류 주역의 무대를 요청하는 글이 대다수다.

새로운 K팝 그룹이 추가될 가능성은 없을까?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측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상 개·폐막식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야 하기 때문이다. 주요 아이돌 소속사를 취재해보니 "그날 계획된 게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 

연습 시간 등을 고려한다면 새로운 무대 추가는 어려워 보이지만 그렇다고 아예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다. 실제로 지난 11일 삼지연관현악단 무대에 소녀시대 서현이 깜짝 등장해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서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청와대에서 당일 아침에 연락이 와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정말 '비밀병기'처럼 막판에 공개될 수도 있다. K팝 스타와 폐막식을 꾸밀 또 다른 주인공은 개막식의 '다섯 소년들'이다. 개막 무대는 해나래(불), 아라(물), 푸리(나무), 비채(쇠), 누리(흙) 등 다섯 소년이 평화와 미래를 찾아나서는 모험으로 꾸며졌다. 이 아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재등장할지 관심이 모인다. 

송승환 평창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은 지난달 미디어 브리핑에서 "개막식은 아역 배우가 연기하지만 폐막식에서는 실제 평창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등장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주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넷플릭스x더쿠 팬이벤트❤️] 시간이 흐르는 만큼 무한히 쌓이는 상금, 혹하지만 가혹한 <The 8 Show>의 팬 스크리닝&패널토크 초대 이벤트! 2 05.06 24,61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975,81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37,22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289,3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676,96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789,9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546,2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96,1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5 20.05.17 3,111,7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81,52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8,056,1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4462 기사/뉴스 '범죄도시4' 글로벌 수익만 5천만불..해외서도 흥행 신기록ing(공식) 12:50 16
2404461 이슈 x에서 얼떨결에 챌린지가 되어버린 케리아x원우 셀폰코드 (폰화면/최근플리/최근본영상) 12:48 137
2404460 이슈 장기용 외모 미쳤다는 드라마.jpg 1 12:48 400
2404459 정보 토스 상품권 중고거래는 사기 거래 보호 안해줌 12:47 275
2404458 유머 커뮤로 사회 생활 배운 신입 사원.shorts 5 12:45 836
2404457 이슈 김재중 위버스 멤버쉽 오픈 안내 3 12:43 709
2404456 이슈 아이브 안유진 돈룩업뜸.jpg 12 12:42 1,967
2404455 이슈 드라마에서 아빠와 딸로 나오는 장기용-박소이 4 12:42 925
2404454 이슈 드라마 선재업고튀어 10화 후기 13 12:42 1,179
2404453 기사/뉴스 베스트 '정수정' VS 워스트 '김고은'…백상의 레드카펫을 빛낸 스타들 [스타@스캔] 59 12:40 3,244
2404452 기사/뉴스 하루 3억…연예인 콘서트 전락한 대학축제 20 12:39 1,743
2404451 정보 캐시워크 2 12:38 126
2404450 유머 좀 있으면 100주년이 되는 어느 아파트 15 12:37 1,633
2404449 이슈 입 삐죽삐죽 거리는 루이바오🐼 26 12:34 2,082
2404448 이슈 오늘 개봉한 영화 <악마와의 토크쇼> CGV 에그 지수...jpg 23 12:33 1,664
2404447 이슈 테일즈런너 x 짱구는 못말려 콜라보 확정 !!!!!!!!!!!!!! 6 12:32 1,021
2404446 이슈 아이브 장원영 팬이 마음 한켠에 한번쯤 걱정해본 것을 위트있고 다정하게 언급해준 장도연의 살롱드립 8 12:32 1,667
2404445 이슈 KBS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MAKE MATE 1 제작발표회 MC 시우민 8 12:30 684
2404444 유머 살아서 움직일것만 같은 반려동물 인형🐶 12 12:29 1,277
2404443 이슈 오퀴즈 12시 정답 8 12:29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