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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빙상연맹 규정 미숙지… 팀 추월 노선영 올림픽 출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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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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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권영준 기자]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국가대표 노선영(29·콜핑팀)의 2018 평창올림픽 출전이 무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스포츠월드는 최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에 김보름, 박지우와 함께 출전할 예정이었던 노선영이 출전 자격 미달로 출전할 수 없게 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최근 빙상경기연맹은 강릉에서 훈련 중인 노선영에게 대표팀에서 퇴출 사실을 통보했다.

한 빙상인에 따르면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의 경우 개최국 자동출전권이 주어진다. 이에 한국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올림픽 쿼터 1장을 받은 상태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월드컵 시리즈 랭킹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며 “빙상연맹은 자동출전권이 있다는 사실만 확인했고, 랭킹에 따른 개인 출전 기준 관련건은 숙지하지 못했다. 때문에 노선영의 월드컵 랭킹 관리를 하지 못했고, 그동안 개인 종목보다는 팀 추월에 집중했던 노선영만 피해를 보게 됐다”고 전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빙상연맹이 이 규정을 최근까지도 몰랐다는 사실이다. 이에 노선영을 팀 추월 대표팀 명단에 포함해 대한체육회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제출했다. 이 사실을 확인한 대한체육회는 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하지 못하고 대기 중인 것으로 스포츠월드 취재 결과 확인됐다.

(중략)

노선영이 이번 논란의 최대 피해자이다. 역시 빙상연맹에서 개최국 자동출전권이 있다는 소식에 개인 종목 출전권보다는 팀 추월에 집중한 상태였다. 2017~2018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도 팀 추월에 집중했다. 특히 노선영은 지난 2014 소치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고 정든 빙판을 떠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국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이자 노선영의 친동생이었던 노진규가 2016년 4월 골육종으로 갑작스럽게 하늘로 떠났다. 이에 동생을 생각하며 다시 스케이트를 신었다. 특히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서 동생을 가슴에 품고 반드시 메달을 선물하겠다는 의지 하나로 이를 악물었다. 하지만 빙상연맹의 무지로 그 기회를 박탈당하게 됐다. 더욱이 올림픽 개막을 약 2주 남겨두고 이 소식을 접해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http://naver.me/FEe8Fw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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