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쭉빵 , 지드래곤 팬 블로그
1. 같이 살지 않는다.
그냥 지금처럼 더쿠하면서
모니터로 최애 덕질하면서 산다.
어쩌다 한번씩 크게 계도 탐.
2. 같이 산다.
무묭은 최애와의
결혼 생활을 시작했음
무묭의 최애는
잘생긴 슈스인데다
치명적인 퇴폐미가 있고
수줍음도 많음
그런데 무묭의 최애에게는 엄청난 악개가 있음
*악개: 악성 개인 팬
악개는
오수도
더쿠 회원들도 아님
악개는 바로
최애의 소속사 사장임
악개 (50) / 최애 소속사 사장
악개 (50) / 입덕 부정기 중
극심한 입덕 부정기를 겪은 악개는
엄청난 최애 덕후로 성장하여
몰래 최애 덕질을 하고 있음
악개는 일주일에 세번씩 꼬박꼬박
무묭과 최애가 사는 집에 옴
두번은 집에 몰래 오는데
비번 바꿔도 뚫고 들어옴
누구한테 말해도 안 믿고
경찰에 신고해도 안 믿음
(무슨 방법을 써도 아무도 믿지 않아 신고 불가능)
그렇게 집에 몰래 온 악개는
악개 (50) / 최애 사생
최애의 자는 모습을 지켜봄
최애도 모르고 세상 사람들도 모르고
심지어 글을 쓰는 글쓴이조차 모름
오로지 무묭이만이 알고 있음
악개 (50) / 최애 사생
그가 악개라는 사실을.
그리고 일주일 중 나머지 한번은
악개 (50) / 최애 사생
" 최애야 무묭아~ 나 왔어^^ "
다행히 정상적으로 집에 놀러 옴
" 오셨어요? "
악개 (50) / 최애 사생
" 그래 최애야 잘 지냈니?^^ "
" 안녕하세요.."
무묭이도 인사를 드림
악개 (50) / 최애 사생
" ....."
.
.
.
그렇게 같이 식사를 하게 되고
최애는 무묭이한테 음식을 먹여줌
" 무묭아 아~해 "
무묭은 부끄러워하며 받아 먹음
" 아이 참~부끄럽게 "
악개 (50) / 최애 사생
" 너희 참 사이가 좋구나*^^* 보기 좋다 "
무묭이는 마저 해맑게 음식을 먹음
(쭈왑쭈왑후르륵쩝쩝쭈왑쭈왑)
악개 (50) / 최애 사생
" .... "
?
악개 (50) / 최애 사생
" ...."
" ... "
" .... "
악개는 최애 몰래
무묭이를 죽일듯이 노려봄
이 뿐만이 아님
저녁이 되면 악개는
악개 (50) / 최애 사생
" 무묭이 설마 이런 것도 못하진 않겠지? "
최애 앞에서 춤을 추며 대결을 신청함
무묭이가 이때 만약
" 엥 그 정도는 저도 추죠 "
좌우징징좌우징징좌우징
악개의 춤을 꺾어버리면
악개는 무묭이에 대한 질투심이 하늘로 치솟아
해외투어 스케줄을 빡세게 잡아 최애를 외국으로 보내버리고
(절대 해외투어에 따라갈 수 없음)
' 내가 못 가질 바에는 아무도 갖지 마 ' 라는
그릇된 팬심이 발동하여
최애의 흑역사 광고를 만들어 전세계에 뿌림
만약 무묭이가
" ..와..너무 잘하셔서..저는 포기.. "
악개에게 지게 되면
" 하..무묭이가 지다니.. "
최애는 크게 실망을 하게 되고
악개 (50) / 최애 사생
" 깔깔꺄르르꺄르르깔깔
너무 그러지 마라 얘*^^*
깔깔꺄르르꺄르르깔깔 "
악개는 자지러짐
그리고 실의에 빠진 최애는
" 이럴 수가... 무묭이가 지다니!!!!!! "
눈물을 흩뿌리며 집을 나가
악개의 소속사로 가서
3주동안 오지 않고
무묭과 눈이 마주친 악개는
악개 (50) / 최애 사생
무묭을 보며 슬며시 승리의 춤을 춤
무묭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