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는 20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일본 진출 당시에 대해 "그때만 해도 우리나라에 라이브 가수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일본에 가서 쇼케이스를 했는데 다 라이브니까 처음으로 무대를 완전 망쳤다"고 말했다.
보아는 "그때 이후 공포증이 생겼고 아직도 공포증이 있다. 엄청 심하다"며 "일본에서 실패를 하고 나서 이건 내가 죽어도 해야된다 싶어서 계속 연습을 했다"고 했다.
이어 보아의 당시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지가 화두에 올랐다. 형님들은 "그때 보아는 연예가 아니라 뉴스에 항상 나왔다"고 했다.
정작 보아는 "아쉬운 것 중 하나가 잘 되고 인기가 많았을 때 그걸 실감할 겨를이 없었다"며 아쉬워했다. 이상민은 "당시 일본 최고인 우타다 히카루를 한국 가수인 보아가 꺾은 거다"고 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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