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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원덬기준 알고보니 참 버라이어티했던 케이윌의 1위 역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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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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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앨범 왼쪽가슴은 나름 박진영 곡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크게 반응이 안왔음 (박진영이 제일 아쉬워하는 곡)


그러다가 OST나 피쳐링 하면서 활동을 하다가


2008년 12월 러브119라는 곡이 인기를 끌면서 뮤직뱅크 1위후보에 올라감 (그때는 케이윌을 몰랐던 사람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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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위는 못하고.... 8주 연속 2위를 차지함 (당시에 상대는 백지영 총맞은것처럼, 소녀시대 Gee)




"처음으로 '러브 119'로 1위 후보가 됐을 때 백지영 '빅뱅'과 같이 후보였어요. '러브119'는 잘해보겠다고 메인으로 낸 음악이 아니라 1집을 내고 2년의 공백을 가진 뒤 분위기 환기를 위해 미디엄 템포로 낸 곡이였어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앨범을 낸건데 기적이 생긴거예요. 계획에 없던 음악방송에 나가고 1위 후보까지 됐어요. 갑자기 음악방송이 잡혔길래 김칫국을 제대로 마셨죠. 음악방송 스케줄을 할 때 안오던 회사 식구들이 다 왔어요. 근데 1위는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이었죠. 그러다가 '이젠 진짜 내가 생각해도 내가 1위를 할 수 밖에 없는 날이야'라고 생각하는 시기가 있었어요. 그땐 예기치 않게 소녀시대가 '지'를 대차게 들고 컴백해고 나오자마자 1위를 했죠. (결국) 8주동안 2위만 했어요."




그 다음 앨범 눈물이 뚝뚝,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는 반응은 좋았으나 이번에도 1위와는 연이 없었음 




그러다가 가슴이 뛴다 앨범을 냈는데 팬들도 그렇고 본인도 그렇고 회사도 그렇고 이번에는 1위를 한번이라도 할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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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동방신기라 무리였음




"그 이후에 '가슴이 뛴다'를 내는데 진짜 그때는 방송사에서 한 번쯤 1위를 하고 싶더라고요. 회사에서도 '이젠 우리가 1위가 유력하다'고 생각한 주가 있었어요. 근데 또 그땐 동방신기가 리패키지 앨범을 냈고, 동방신기가 1위를 했죠. 소속사 식구들이랑 팬들이 제가 1위를 했으면 하는 바람에 많이 왔는데 제가 또 1위를 못 해서 아쉬워했어요. 팬들은 앞에서 막 울었고요.  2등을 했는데 팬들이 우는 모습을 보니깐 눈물이 나오는거예요. 근데 2등인데 울면 안되잖아요.(웃음) 그래서 '울지마'라고 소리를 외쳤는데 그게 방송에 나갔어요. 그리고 다음 주에도 1위를 못 했고, 그렇게 마무리가 되는가 싶었어요. "







그러다가 가슴이 뛴다로 데뷔 5년만에 처음 1위를 차지함 




활동 마지막주였고 팬들도 기대를 안했던 1위였고 본인도 이젠 안되겠지 했는데 인기가요 1위를 차지함










"그런데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한거예요. 그 주엔 1위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마지막에 가수들 다 올라갈 때 무대 맨 뒤에 서있었어요. 연차가 되면 뒤에 가기도 하고, 1위도 아닐 것 같고, 그래서 조용히 뒤에 가서 서 있었어요. 1위 발표하고 축포가 터졌는데 '누구래?' 물었는데. 갑자기 애들이 '형이야. 형 형 형'하는거예요. 너무 예상치 못 한 1위였어요. 그땐 소속사 식구들도 아무도 안 왔어요. 휘성이 옆에 있었는데 끌어안고 그래서 전 뭐 '와, 와'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엄청 울었죠."





당시 케이윌이 이때 정말 많이 울었다고.....






케이윌도 매번 1위했을것 같은 이미지인데 음원으로는 강자인데 정작 음악프로그램 1위는 생각보다 많이 한편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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