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란한 가정'인 척..자녀 13명 사슬로 묶고 굶긴 부부
1,456 2
2018.01.17 01:59
1,456 2

[앵커]

소셜미디어에선 13명의 자녀를 다복하게 키우는 부모였지만 실상은 자녀들을 쇠사슬로 묶어 악취가 진동하는 방에 가두고 학대한 부모였습니다. 자녀들은 2살 아이부터 29살 성인까지 있었는데 얼마나 굶겼는지, 나이를 제대로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캘리포니아주 페리스시에 사는 터핀 부부의 페이스북입니다.

자녀 13명과 함께 부부의 결혼을 기념하는 파티 사진 십여 장이 올려져 있습니다.   단란한 가정으로 포장했지만 거짓이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한 소녀가 경찰에 자신을 포함한 13명의 형제자매가 집에 감금돼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역겨운 냄새가 가득한 방에서 침대에 사슬과 자물쇠로 묶여 있는 자녀들을 발견했습니다.


[이웃 주민 : 햇빛을 보지 못한 것처럼 얼굴이 창백해 보였습니다. 거의 영양실조에 걸린 것처럼 보였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모두 아이들처럼 보였는데 7명이 성인이란 사실을 알고 크게 놀랐다고 했습니다.

또 신고 전화를 한 소녀는 자신을 17살이라고 밝혔는데 너무 말라 10살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터핀 부부는 왜 아이들을 감금했는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당국에 사설학교 운영 허가를 받아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신고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터핀 부부를 고문과 학대 등 9가지 혐의로 체포했고, 자녀 1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80116210236606?d=y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334 04.24 37,18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75,57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42,56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30,3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0,07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24,0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15,5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55,7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4 20.05.17 2,970,4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35,0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0,5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2778 이슈 드립이 난무하는 충주시 유튜브 댓글 현장ㅋㅋㅋ 3 15:49 432
2392777 기사/뉴스 마피 뜬다더니 22억도 뚫었다…잠실 넘보는 둔촌주공 재건축 4 15:48 252
2392776 유머 흐름을 읽을줄 아는 무신사 37 15:46 2,786
2392775 정보 영화 <열대야> 첫 스틸 2 15:46 610
2392774 이슈 넥슨 합격한 입사자 이력서.jpg 3 15:45 1,430
2392773 정보 영화 <야당> 신규 스틸 15:45 568
2392772 기사/뉴스 전현무, 헬슥해진 얼굴로 "팜유 오일 파동, 가련한 팜유즈" [소셜in] 15:45 276
2392771 유머 하이브-어도어 사태 사이에 본의 아니게 엮이게된 사람. 7 15:44 2,108
2392770 이슈 독기로 유명한 르세라핌 노래 가사 모음 57 15:44 1,707
2392769 유머 식물갤에서 올린 은방울꽃 63 15:43 2,880
2392768 이슈 오늘자 선글라스 장착전후 에티튜드가 남다른 보넥도 막내 3 15:42 435
2392767 이슈 에미넴 근황 2 15:42 614
2392766 이슈 다시 보니 조금 웃긴거같은 하이브 CEO 메일 블라인드글 7 15:42 2,129
2392765 이슈 민희진 "계모와 언니들이 나를 너무 핍박하고 있다. 하지만 결론은" 40 15:41 2,367
2392764 기사/뉴스 이슬람 사원 건설하겠다던 韓 인플루언서, 수상한 기부금 운영방식(궁금한Y) 3 15:40 574
2392763 이슈 덬들이 생각하는 한효주 인생 캐릭터는? 31 15:39 435
2392762 유머 모든 음식잠과 카페 메뉴를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글 31 15:38 2,775
2392761 유머 웨이보 실트까지 올랐던 판다 ‘멍란‘ 다리 길이 논란?🐼 7 15:37 967
2392760 이슈 앨리스 소희 인스타 업뎃 10 15:37 2,692
2392759 유머 말이 나무를 차고 방귀를 뀐 후 도주(경주마×) 15:36 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