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변창립 아나운서가 MBC 부사장에 선임됐다.
12월 13일 MBC가 공개한 조직개편에 따르면 변창립 아나운서가 부사장에 선임됐다. 변창립 신임 부사장은 지난 1984년 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했으며 지난 2012년 파업 참가 후 최근 '시선집중'에 복귀하기 전까지 현업에서 배제된 바 있다.
변창립 아나운서가 부사장에 선임됨에 따라 그가 진행 중이던 MBC 표준FM '시선집중' 진행자석이 공석이 됐다. 이에 따라 양지열 변호사가 당분간 '시선집중' DJ로 활약할 예정.
양지열 변호사는 13일 자신의 SNS에 "다소 갑작스레 내일부터 MBC 라디오 시선집중 진행을 맡습니다. 매일 아침 7시30분 FM 95.9MHz에서 뵙겠습니다"고 알렸다.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에 오랫동안 출연했던 그는 "tbs 교통방송 아침 방송을 2012년 7월부터 했는데 당분간 떠나려니 서운하네요. 참고로 김어준 공장장은 뉴스공장 덕분에 진행을 맡은 것이라며 출연료 일부 상납을 요구했습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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