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결혼 생활 하면
이런저런 트러블로 현관문 쾅 닫고 집 나올 경우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런데 유부남이 되면 갈 데도 없고 아무리 불러도 친구도 안 나온다
특히 요새처럼 추운 겨울에는 나오자 마자 집에 다시 들어가고 싶지
하지만 가오가 있지 어찌 그냥 집에 들어가냐
그럴 때는 나처럼
음식물 쓰레기통이나 분리수거 플라스틱 백을 들고 나오는 거야
밖에 있는 동안은
주차장에 가면 갓들어온 따끈한 차들이 많은데
엎드려 있다가 식으면 딴데로 이동..
갈데가 있거나 친구가 나오면 같이 술한잔 하면 되고 , 없으면 그냥 아무일 없던 것처럼 집안일 한것처럼 쇼하고 슬그머니 다시 들어가면 됨
아휴 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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