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이원근은 YB애드 스포츠 사업부 이사이자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천재와 바보 사이를 넘나드는 반전매력을 지닌 황보家의 문제적 반항아 황보 율 역을 맡아 재치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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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근이 황보家 문제아 면모를 드러낸 장면은 지난 14일 전라북도 전주시에 있는 학익당에서 진행됐다. 바람이 매섭게 부는 추운 날씨 한복만 입고 이어진 촬영에도 이원근은 특유의 초승달 눈웃음을 지은 채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장면 특성상 많은 보조출연자들이 등장한 촬영이라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이원근은 묵묵히 대본을 보며 자신의 촬영 분을 준비한데 이어 김정현 감독의 지휘아래 보조출연자들과 연기 합을 맞추는데 집중했다.
뿐만 아니라 평소 싹싹한 성격에 어른들에게 예의바르기로 소문난 이원근은 아버지 역할로 등장하는 중견배우에게 먼저 다가가 깍듯이 인사를 하는 한편, 서로 아웅다웅 투닥 거리는 촬영을 준비하며 의견을 나누고 조언을 구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제작진 측은 “이원근은 워낙 그 자체가 매우 유쾌한 에너지를 가진 배우라 촬영장에서도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아이돌 같은 외모에 하는 짓은 돌아이 기질이 다분한, 아이같이 천진난만해도 그 속에 무엇을 감추고 있는지 알 수 없는 황보 율의 모습을 펼쳐낼 이원근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원근을 비롯해 최다니엘, 백진희, 강혜정, 차주영이 호흡을 맞추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은 12월 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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