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추미애가 기자에게 "또 왜곡하려고? 빠져주셔 귀하는. 노땡큐"라고 한 이유
3,130 16
2017.11.21 03:52
3,130 16

<김경협, 추미애 방미 '트럼프 대화 안통해' 발언 논란 "옆에 있었지만 들어본 적 없다">


(전략)


◇ 곽수종> 국내에서는 여러 가지 추미애 대표의 활동 내용 중에서 미국 가셔서 폐기를 언급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이러한 지적들이 나오는데요. 전후 문맥이 어떻게 되는 겁니까?

◆ 김경협> 그건 좀 사실과 다른데요. 미국 측 인사들을 만나서 폐기 발언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 우리도 가능하면, 폐기 가능성도 언급하면서 미국 쪽을 강하게 압박할 필요가 있지 않으냐는 생각까지 했는데, 실질적으로 추미애 대표께서는 미국 측 인사들을 만나서 직접적으로 폐기 발언을 한 건 없고요. 미국 측 인사들 만나고 나서 나중에 우리 국내 기자단과 간담회 하는 자리에서 한미 FTA 협상에 대해 농산물의 더 이상 추가 개방은 안 된다. 그 다음 FTA 재협상이 특정 상품이나 특정 산업만 가지고 협상해선 안 된다, 전체적으로 봐야 한다. 그러니까 서비스 수지나 무기 도입 문제 등까지 전체적으로 포함해서 봐야 한다는 얘기를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거기에 참석한 기자 중에 그렇다면 한미 FTA를 폐기할 수도 있다는 것이냐, 이렇게 질문을 했고요. 그에 대해 추미애 대표께서 방미하기 전에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았는데, 미국이 만약 요구가 지나치고 무리하다면 우리는 폐기라도 각오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 말까지 들었다고 전달한 건데, 그것을 마치 미국 측 인사들을 만나서 했던 얘기처럼 보도되어서 저희도 굉장히 당황스러운데요. 그러한 발언은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통상 교섭의 대표로서 미국 쪽 통상 압력 분위기가 심상치 않거든요.


(중략)


◇ 곽수종> 추미애 대표께서 혹시 미국 차는 매력이 없어서 한국에서 안 팔린다고 말씀하셨습니까? 전후 문맥이 어떻게 됩니까?

◆ 김경협> 미국 쪽에서 특히 FTA 협상 관련해서 자동차 산업을 얘기하는데요. 자동차 산업 분야를. 자동차 산업 공장 지대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 지역이고 그래서 아마 공약 이행하는데 하나의 시범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과 관련해 자동차가 미국산 자동차가 안 팔리는 것은 경쟁력이 한국 내에서 약하기 때문에다, 이런 발언이고요. 대신 중국이나 일본산 자동차는 미국에서 잘 팔리는데, 무역적자는 FTA가 체결이 안 된 중국이나 일본이 훨씬 더 심하다, 미국이 받고 있는 무역적자는. 이런 것을 계속 강조하는 과정이었죠.

◇ 곽수종> 트럼프 정부와 대화가 잘 안 통한다. 이런 말의 전후 문맥이 궁금합니다. 왜냐면 다른 쪽에서 추 대표의 말씀을 진위 여부를 떠나서 말씀이 도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전후 문맥을 여쭤보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 김경협>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대화를 한 적이 없는데 대화가 안 통한다고 했을 리는 없고요. 그다음 거기에 행정부나 의회 쪽을 만나서 그런 얘기를 직접 할 자리도 아니고요. 소회를 묻는 우리 국내 기자들이 물어보는데 있어서 상당히 강경하다, 만만치 않다. FTA 협상에 대해 미국 정부의 입장이. 이런 것들을 강조하는 얘기였죠. 저는 옆에 있었지만 대화가 안 통한다, 이런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는데요.


(후략)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2&aid=0001084497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012,87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60,59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15,4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01,72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32,4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66,5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10,0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7 20.05.17 3,128,4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94,9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73,1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5857 이슈 거북선 국수집 오픈 퍼포먼스 01:00 116
2405856 유머 팬들 반응 정확히 예상한 에스파 카리나.jpg 5 00:59 343
2405855 이슈 부자케미 장난아닌 지코x보넥도 00:58 49
2405854 이슈 후배들이 고민상담 해온다면 장원영이 해주고 싶은 이야기...jpg 3 00:57 321
2405853 유머 엔믹스 킬링파트 주인이 바뀐 세계관.youtube 8 00:53 350
2405852 이슈 29년 전 오늘 발매♬ MAX '恋するヴェルファーレダンス ~Saturday Night~' 00:52 24
2405851 이슈 윤하 - 봄은 있었다 00:51 64
2405850 기사/뉴스 코로나 재유행하나…미국에 변종 바이러스 확산 조짐 24 00:51 1,291
2405849 이슈 이순신 장군 실제 모습 예상 복원 46 00:50 1,954
2405848 기사/뉴스 '4배 오른 수수료'..대전역에서 성심당 빵 못 사나? 46 00:50 1,159
2405847 이슈 장다아 악마 다이어트샷 광고[장다아×팜스빌] 5 00:48 992
2405846 이슈 어떤곡을 불러도 느낌있게 소화 잘하는 안지영 커버곡 4 00:48 136
2405845 이슈 얼굴때문에 노래 실력이 묻혔다 본인 입으로 말하는 아이돌..twt 6 00:48 1,270
2405844 이슈 sm특유 발라드곡 느낌난다는 에스파 - 목소리(하라메) 3 00:47 294
2405843 이슈 240508 아이브 IVE 해야 HEYA #직캠100 2 00:45 174
2405842 이슈 18년 전 오늘 발매♬ 비유덴 '一切合切 あなたに§あ・げ・る♪' 00:43 68
2405841 유머 어린이집 쌤들이 원생에게 받는다는 오해.jpg 30 00:40 2,927
2405840 팁/유용/추천 트리플에스 호감이라면 꼭 봤으면 좋겠는 영상 3 00:39 398
2405839 기사/뉴스 [단독] 김혜윤, 소속사 방치 논란의 전말(종합) 78 00:38 7,045
2405838 이슈 언어적 재능이 있는 것 같은 배우 김지원의 4개국어..x 9 00:38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