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세월호·가습기살균제 가족 국회로…"국가가 국민 생명 책임져라"
896 14
2017.11.18 15:24
896 14

광화문광장→국회 8㎞ 행진…"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세월호 참사 1313일째를 맞은 18일 세월호 유가족들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국회 본회의에서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을 통과시킬 것을 요구하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회까지 행진을 시작했다.

4·16연대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가족모임 등을 비롯한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오후 1시28분쯤 국회까지 8㎞에 이르는 거리를 행진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으로 모여들었다. 한낮임에도 영하 1도를 육박할 정도로 추운 날씨였지만 300여명의 참가자가 제각기 따뜻한 옷으로 무장한 채 발걸음을 옮겼다.

고(故) 임경빈군의 어머니 전인숙씨는 이날 행진 시작에 앞서 "요즘 세월호 가족들은 매일 국회에 방문해 본회의에서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동참할 것을 호소하며 299명의 국회의원실을 모두 방문했지만 유독 자유한국당에서는 단 한 명도 동참하지 않는다"며 "이들은 유가족과 650만 국민의 바람으로 제정된 세월호특별법과 특조위마저 강제해산하며 진실을 감추고 국민을 기만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지난해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없애 버린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를 재건하도록 법 제정을 촉구하는 걸음"이라며 "국회 본회의에 특별법이 통과돼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도록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모임의 강찬호 대표 또한 "지난 19대 국회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특별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온갖 방해를 했고 결국 상정조차 못하고 폐기됐다"며 "20대 국회에서도 진상규명법이 아닌 최소한의 피해구제법을 만드는 데 있어서도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지난해 이뤄진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까지 어떻게 방해를 받았는지 눈으로 목격했고 이번 특별법도 국회 통과가 만만치 않을 것임을 안다"며 "세월호 유가족들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연대해 마지막 정의를 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국회로 향하는 행진 도중 '쓰레기 자유한국당 즉각 해체'라고 쓰인 손피켓을 구겨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사 앞에 던지는 퍼포먼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mBwi


특별법 1년째 국회 계류중

찬반표결이 필요한 사항인데 국민의당이 이것저것 쇼부 볼려고 튕기는 중

법안도 수정해야 함

새누리당이 여당일 때 만든거라서 특조위 인원 여3:야6 구조

법안수정 또 국민의당 미지근..

방해만 하던 자한당에게 6명을 줄수는 절대없음

국민의 관심이 필요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265 00:07 12,51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19,89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73,49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769,2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60,18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50,9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2,7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26,4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0 20.05.17 2,957,3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07,6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74,6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1061 기사/뉴스 이수영 “BTS 정국, ‘I Believe’ 열창 감사→‘천왕성’도 불러달라”(두데) 17:30 13
2391060 유머 후뚠이의 왕콧구멍🐼 1 17:29 205
2391059 이슈 다시 끌올되는 어도어 입장문 막문단...jpg 4 17:28 1,248
2391058 이슈 오늘 올라온 병원에 입원한 간호사 성폭행 미수 건, 단톡방 건 4 17:27 812
2391057 유머 실수령 300받아도 남는게 하나없네 36 17:26 1,538
2391056 이슈 [SC초점]꽁꽁 얼어붙은 '뉴진스' 위로 '아일릿'이 걸어다닙니다…민희진 한파주의보? 9 17:25 654
2391055 유머 회사 누나랑 친척 결혼식 간 썰 + 추가 후기 16 17:23 1,827
2391054 이슈 20년차 대선배한테 플러팅 쩌는 신인 아이돌.jpg 3 17:23 811
2391053 기사/뉴스 뉴진스, 민희진의 功인가 하이브의 功인가 22 17:22 969
2391052 유머 오늘자 돌멩쓰들한테 은혜하사한 햇살루이🐼 9 17:21 1,009
2391051 이슈 안테나 - 유재석 인스타 업뎃 feat. 제니 젠틀살롱🦄 17 17:21 1,162
2391050 유머 플레이봉에서 엄마가 밀어서 떨어졌을때 루이바오🐼 완벽한 착지자세ㅋㅋ 8 17:19 1,283
2391049 유머 보이스카웃이가? 2 17:18 214
2391048 이슈 지난주 해군 입대한 NCT 태용 입단식 영상.twt 30 17:14 1,522
2391047 이슈 소극장콘서트 셋리 신청곡 투표받는 윤하jpg 15 17:12 637
2391046 이슈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하이브 산하의 다른 레이블인 빌리프랩이 걸그룹 아일릿을 데뷔시킨 뒤 ‘뉴진스 카피 의혹’이 커지자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이 먼저 어도어 측에 이를 문제 삼으며 하이브와의 논의를 통해 해결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777 17:12 20,976
2391045 기사/뉴스 [단독] 하이브, 산하 레이블 법카 감사 착수...어도어 사태 여파 27 17:12 3,268
2391044 이슈 [222회 예고]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걸그룹, 아일릿이 편스토랑에 떴다?! 😍 5 17:08 687
2391043 유머 베이촨 딸 촨자이 최근 유명했던 짤🐼 8 17:05 1,442
2391042 기사/뉴스 [단독] 컴백 앞둔 도경수, 아이유 만난다…'팔레트' 출격 153 17:05 3,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