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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장 웃음바다 만든 대통령의 한마디 “국내문제 말고”


문 대통령 마닐라 현지 기자간담회 뒷 이야기


(중략) 이날 문 대통령의 기자실 방문은 ‘깜짝 방문’일까, 아닐까. 깜짝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다낭을 거쳐 필리핀 마닐라까지 7박8일 외교 일정이 마무리되는 날, 문 대통령이 이번 외교 성과에 대해 ‘외교·안보 간담회’를 여는 방안이 전날 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 쪽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과 기자들의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진행하되, 질문은 한-중관계 정상화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으로 제한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대통령 참모들의 바람은 이해할 수 있지만 수용하기에는 곤란했다. 비록 문 대통령과 기자들이 해외에 있다고 하나,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이 이번 외교 성과만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검찰 수사가 임박한 이명박 전 대통령 문제, 롯데홈쇼핑 로비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전병헌 정무수석의 거취 문제 등도 문 대통령에게서 직접 듣고 싶은 주제였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문 대통령의 외교 성과는 가려지고 대신 곤혹스러운 국내 문제들이 언론의 톱기사를 장식하게 되는 사태는 피하고 싶었던 것이다.


순방기자단의 의견은 분분했지만, 질문 범위를 제한한 기자간담회는 수용하지 않기로 하면서 간담회 계획은 불투명해졌다. 기자들은 대통령과의 간담회라는 흔치 않은 취재 기회를 잃는 대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무엇이든 물어볼 권리는 지켰다. 


결과는 알려진대로다. 문 대통령의 프레스센터 방문과 간담회는 전날부터 얘기가 오갔으니 ‘깜짝’은 아니되, 거의 취소되는 분위기였다는 점에서는 ‘깜짝’이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동남아 방문 성과를 설명한 뒤 “이상으로 간략하게 성과들 말씀드렸고, 국내문제 말고, 순방에 관해서라든지 외교 문제라면 제가 질문을 받겠습니다”로 마무리했다. 부산말 억양으로 “국내문제 말고”라는 대목에서 장내에 웃음이 터졌다.


기자들의 질문 다섯 개에 ‘국내 문제’는 없었다. 문 대통령에게 질문하고 싶은 기자들은 일제히 손을 들었고, 진행을 맡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게서 질문권을 얻은 기자들은 한-중관계, 사드, 평창올림픽 등을 물었다. 미리 질문자를 정하거나 질문 내용을 조율하지는 않았다.


한겨레 김보협기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8&aid=0002386928



http://img.theqoo.net/Whjwc


저 많은 기레기들이
대통령 해외 순방을 취재하려고 따라갔으면
해외 외교나 성과에 대한 질문을 해야지

국내 현안 질문하려면
비행기타고 거기까지 왜 따라감?ㅋㅋㅋ
따라가지 말고 한국에서 노룩취재하면 되지 ㅋㅋ

외국에서 국내현안 물어보고
국내 정치 기사 내면 동남아 순방한 성과는 묻히게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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