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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유튜브 동영상 서비스 공세에 국내 사업자 "시장 다 뺏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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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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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방송 이어 실시간 채팅

"해외시장 진출 기회도 잃을라"

아프리카·네이버TV 등 긴장




[디지털타임스 김지영 기자]인터넷 동영상서비스 시장의 절대 강자 유튜브가 올 초 라이브 방송을 시작한 데 이어 최근 라이브 채팅 서비스까지 선보였다. 이 시장을 주도하던 아프리카TV나 네이버 TV 등 국내 사업자들이 국내 시장 잠식은 물론 해외 진출 기회마저 빼앗길 수 있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생방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유튜브가 최근 동영상에서 실시간으로 채팅할 수 있는 메신저 기능을 추가했다. 유튜브 모바일 앱에서 지인과 함께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동영상이 화면 상단 또는 하단에 고정돼 있어 동영상 시청과 채팅이 동시에 가능하다. 유튜브는 구독자 1만명 이상의 채널 운영자에게만 모바일 라이브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라이브방송 플랫폼 사업자들은 최근 경쟁업체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1위 유튜브마저 이 시장에 뛰어든 상황이 달갑지 않다. 국내 라이브방송 플랫폼 시장은 아프리카 TV가 1세대 주자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라이브 방송과 더불어 채팅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들에게 '소통' 하며 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올 2분기에도 매출 220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각각 1월과 12월에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전면 공개한 바 있다. 올해에는 카카오 TV가 카카오톡으로 채팅하며 볼 수 있는 서비스로 가입자를 늘려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비록 동영상 라이브 채팅의 후발주자이기는 하지만 유튜브의 진출은 큰 위협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지난해 인터넷 동영상 이용률 조사를 보면 1위가 유튜브(87.1%)다. 이어 페이스북(30.4%), 네이버TV캐스트(현 네이버TV, 23.8%), 아프리카TV(10.9%), 다음TV팟(8%), 곰TV(3.9%) 순이다. 유튜브의 인터넷 동영상 시장 지배력은 절대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튜브는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가 주라서 당장 큰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채팅 서비스를 추가한 점은 큰 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유튜브의 공세는 국내 시장에도 위협적이지만, 동남아 등 국내 사업자들이 진출을 노리는 시장에서 기회를 빼앗길 수 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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