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운동을 시작하게 된 것은 2학년과 3학년 때 왕따를 당하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그녀의 아버지 크리스티안에 따르면, 그녀의 열정은 아버지가 심어준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녀는 자기 스스로 운동을 하고, 또 그것을 즐긴다.
그녀는 이번 배틀프로그 익스트림 레이스를 위해 최근 하루에 세 시간 씩, 일주일에 5일을 준비에 전념했다고 한다. 2.4m 높이의 벽에서 점프할 때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도 중간에 입었지만, 며칠만에 회복해 다시 운동을 했다.
그리고 결국 그녀는 이번 레이스를 최연소로 완주하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이번 ‘배틀프로그 익스트림 레이스’는 네이비씰(미국 해군 특수부대)가 만든 8km 길이의 장애물 코스를 완주하는 것이다. 밀라는 새벽 2시부터 6시 사이에 잠깐 잠을 자며 레이스를 완주했다.
밀라는 자신이 다른 아이들, 특히 왕따를 당했던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아이들에게 롤 모델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